피드뉴스/사회 241

밤에 검사해야 한다며 자는 '환자' 깨워 성추행한 의사

한 대학병원 인턴이 검사를 명목으로 20대 여성 환자를 수차례 강제추행하고 휴대전화로 영상을 찍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대 여성 A씨는 2020년 12월 극심한 근육통과 고열 증상으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실 인턴의사 B씨는 특정 검사를 이유로 내세우며 손과 도구를 사용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를 A씨에게 6차례 가했다. 또 다른 검사를 이유로 두 차례 추행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자고 있는데 누가 깨워서 봤더니 응급실 의사였다. 응급실 의사가 와서 놀랐는데 또 검사를 해야 한다더라. 원래 밤에 해야 한다고”라고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B씨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A씨를 뒤에서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러한 촬영과 검사는 주치의의 처방이 없는 B씨의 단독 행동으로 밝혀졌다...

피드뉴스/사회 2022.01.19

15년 함께 살던 '남편' 갑자기 잠적...알고보니 다른사람이었다

15년간 함께 살다 처가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감자기 사라진 50대 남편이 알고 보니 친형 이름으로 살아왔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15년 전 A씨와 가정을 꾸리고 살아온 50대 김모씨는 지난해 12월 돌연 자취를 감췄습니다. 아내 A씨는 김씨가 언니와 조카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김씨에게 따져 물은 다음날 이었습니다. A씨는 사라진 남편을 찾기 위해 15년 간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남편 가족들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알고보니 남편이 사용하던 이름이 그의 친형 이름이었던 것입니다. A씨는 "(남편 형의 아내가) 김XX라는 사람은 제가 같이 살던 사라미 아니고 본인의 남편이라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김씨의 주민등록은 이미 20여..

피드뉴스/사회 2022.01.19

추위에 쓰러진 노인 '점퍼'벗어주고 구조한 경찰관

추위에 떨며 쓰러진 노인을 위해 자신의 점퍼를 벗어준 경찰관을 칭찬하는 미담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부산경찰서 공식 페이스북 '부산경찰'에는 지난 15일 금정경찰서 '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에 올라온 한 미담 사연이 게제됐습니다. 부산경찰은 "22년 1월 15일 금정경찰서 게시판에는 강추위에 떨며 쓰러진 노인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점퍼를 벗어준 A 경찰관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다"라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A 순경은 신임 경찰로 약자를 우선으로 보호하고 법을 수호하겠다던 초심을 늘 마음에 새기며 범어지구대 관내를 따스하게 지키고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A순경의 도움으로 노인은 119 구조대원의 응급조치를 받은 후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강 상태 역시 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요, 부산경..

피드뉴스/사회 2022.01.19

초등 6학년 여학생 불러내 무인텔서 성폭행 한 25살 스키강사...풀려나 평범한 일상생활중

지난해 강원도의 한 지역에서 스키강사로 일하는 2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MBC 보도에 따르면, 스키강사 박모(25)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초등학교 6학년생인 A양을 무인모텔로 데리고 가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스키대여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남학생들에게 ‘여자를 소개해 달라’고 했고, 휴대전화 사진을 본 뒤 A양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학생들은 A양이 초등학생이라며 만류했지만 박씨가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해바라기센터 진술서에 따르면, A양은 사건 당일 알고 지내던 중학생 오빠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A양은 “전화를 받았더니 박씨가 ‘파티를 하러 데리러 오겠다’고 했고, 30분 뒤 차를 끌고 집 앞으로 왔다”고 진술했..

피드뉴스/사회 2022.01.18

'강아지 2마리' 매달고 질주한 트럭을 찾습니다

대낮 도심 대로에서 강아지 2마리가 트럭에 매달려 끌려갔다는 국민신문고가 접수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낮 12일58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강아지 2마리가 트럭 뒤에 매달린 채 끌려갔다는 신고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가 접수된 트럭은 대기 신호가 바뀌자 차선을 바꾸며 점차 속도를 냈고, 매달린 강아지들은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트럭 안에는 다른 개들도 타고 있었다고 합니다.. 사건을 목격한 한 운전자가 찍은 영상이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영상에는 트럭이 차선 변경을 위해 속도를 높이자 뒤에 매달린 강아지 2마리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뒤집어진 채로 끌려가는 아찔한 ..

피드뉴스/사회 2022.01.18

지하철 들어오는 타이밍 맞춰 여성 밀치는 남성 (영상)

지하철이 들어오는 때를 기다리다 선로로 여성을 밀친 남성이 당시 CCTV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지하철 살인미수 사건으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경 벨기에의 한 남성은 지하철 승강장에서 한 여성을 밀치기 위해 열차가 들어오기를 기다렸다고 한다. 이후 남성은 열차가 들어오는 때를 맞춰 여성을 있는 힘껏 밀어 선로에 떨어뜨렸다. 남성보다 앞에 서 있던 여성은 속수무책인 상황에 힘없이 선로로 떨어졌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지하철이 들어오는 곳을 응시 중인 검정 반팔티의 남성이 열차가 들어오는 때를 확인하며 준비 태세를 갖추는 모습이 담겼다. 불행 중 다행으로 지하철을 운행 중이던 기사가 본인 앞으로 떨어진 여성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비상제동을 걸어 극적으로 멈춰 설 수 있었다. 열차는 30..

피드뉴스/사회 2022.01.17

담배 불씨 입에 털어 넣기까지, 임신한 10대 폭행한 20대 집행유예

10대 청소년을 성폭행하고, 담뱃불로 몸을 지지거나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권순향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23)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21일 자신의 집에서 SNS를 통해 알게 된 10대 여자 청소년 1명과 술을 마신 뒤 성폭행했고 휴대폰 카메라로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그는 피해자의 임신 사실을 알고도 약 한달 뒤 다시 만나 "마음..

피드뉴스/사회 2022.01.17

'연습용 수류탄'인증샷 올려 논란..."걸리면 영창"

연습용 수류탄이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연습용 수류탄 사진을 캡처한 해당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입니다. 해당 사진에는 "이거 걸리면 어떻게 되는데?", "이거 걸리면 영창"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미쳤다", "빨리 자수해라", "이건 신상이라도 털어서 막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이들은 영창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해당 사진을 올린 이가 훈련소를 막 다녀온 군일일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군형법에 따르면 총포, 탄약, 폭발물, 차량, 장구 등 군용에 공하는 물건 또는 군의 재산상 이익에 관해서는 규정 위반 시 처벌을 받게 됩니다. 연습용 수류탄은 터지면..

피드뉴스/사회 2022.01.17

부산 봉래산 화제, 70평 대웅전 완전 소실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봉래산 인근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상 경찰청은 오전 5시 31분경 영도구 신성동 소재 호국관음사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로 인해 약 70평 규모의 대웅전이 완전히 소실됐다. 불길은 봉래산 주변과 야산까지 확산됐고 방송국 송신탑 방향까지 번졌다. 이에 영도경찰서 전 직원고 부산청 소속 시동대 4개 중대 등 약 850명이 현장으로 출동했고, 소방청과 산림청에서도 헬기를 보내 진화작업을 실시했다. 화재는 발생 3시간 45분 만인 오전 9시 15분 큰 불길이 잡혔고 잔불 정리 작업 후 9시 55분경 진화가 완료됐다.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지만 산림청 통계 약 2만 5000㎡(약7500평)의 산림피해와 사찰 일부가 소실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

피드뉴스/사회 2022.01.17

오늘부터 사적모임 6명 가능, 전국 마트·백화점 방역패스 해제

17일부터 설 연휴를 포함한 3주 동안 사적모임 가능 인원이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다소 늘어난다.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기존처럼 오후 9시까지로 계속 제한된다.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4명에서 6명으로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목욕탕, 유흥시설 등은 오후 9시까지, 학원, PC방, 키즈카페, 안마소 등은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들 시설은 기존처럼 방역패스를 제시해야 이용할 수 있다. 미접종자는 식당·카페를 혼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감소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피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피드뉴스/사회 202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