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버지에게서 4살 때부터 성폭력을 당해왔다고 밝힌 20대 여성이 아무리 고소를 해도 경찰은 조사조차 안 한다며 사연을 알렸다. 여성은 경찰이 "구체적이어도 오래된 기억을 어떻게 믿을 수 있냐"는 말을 하며 오히려 여성의 말을 믿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네 살 때부터 성폭력을 저지른 친아빠를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에 따르면 A씨의 아버지는 교사로 A 씨가 어렸던 시절부터 매일 술을 마시며 가전제품 및 의자 등을 집어던져 유리창을 깨는 등 가족들에게 가정폭력을 일삼았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A 씨 아버지는 친딸인 A 씨를 상대로 성폭력까지 저질렀다. A씨는 "4살 때 정도에 아버지와 나만 집에 있던 날 아버지가 내 몸과 성기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