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가 끝나는 건 한 순간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대부분 그 끝은 천천히 조금씩 다가온다. 한 쪽 혹은 양 쪽 모두 상대방에게 서서히 등을 돌리기 시작하고, 천천히 그리고 조용하게 관계는 끝이 난다. 사람들은 보통 관계를 끝내기 전에 헤어짐에 대해 생각하다 행동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관계가 곧 끝날지도 모른다는 신호는 무엇일까 1. 정서적 거리두기(Emotional detachment) 서로가 정서적으로 얼마나 가깝게 느끼는가. 전향적 연구 결과에 의하면, 친밀감이 낮으면 이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서적 친밀감의 척도는 관계가 얼마나 건강하지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이처럼 관계에서 정서적으로 거리를 두기 시작할 때 관계를 끝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2. 부정적인 자발적 반응(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