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193

사랑이 끝난걸까... 연인과의 이별 징후는?

관계가 끝나는 건 한 순간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대부분 그 끝은 천천히 조금씩 다가온다. 한 쪽 혹은 양 쪽 모두 상대방에게 서서히 등을 돌리기 시작하고, 천천히 그리고 조용하게 관계는 끝이 난다. 사람들은 보통 관계를 끝내기 전에 헤어짐에 대해 생각하다 행동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관계가 곧 끝날지도 모른다는 신호는 무엇일까 1. 정서적 거리두기(Emotional detachment) 서로가 정서적으로 얼마나 가깝게 느끼는가. 전향적 연구 결과에 의하면, 친밀감이 낮으면 이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서적 친밀감의 척도는 관계가 얼마나 건강하지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이처럼 관계에서 정서적으로 거리를 두기 시작할 때 관계를 끝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2. 부정적인 자발적 반응(N..

건강정보 2021.12.30

눈가가 파르르 떨릴 땐 어떻게 해야할까? 왜 그럴까?

눈가에 파르르 경련이 인다. 신경이 쓰이지만 멈출 방법이 없다. 이유가 뭘까? 병원에 가 봐야 하는 걸까? 눈가가 떨리는 건 대개 근처에 위치한 근육 섬유의 작은 다발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수축은 간헐적으로,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난다. 즉 마음대로 제어할 수 없다는 뜻이다. 경련은 대개 눈 위쪽보다는 아래쪽에 일어난다. 한 번에 한쪽 눈가만 떨린다는 것도 특징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스테파니 어윈 박사에 따르면, 눈가 경련은 양쪽 눈에 동시에 같은 메시지를 보내 눈깜박 반사를 끌어내는 신경이 아니라 주변 근육에서 비롯하는 까닭이다. 그렇다면 눈가 근육이 통제를 벗어나 수축하는 이유는 뭘까? 많은 경우, 스트레스 때문이다. 잠을 못 잤거나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했을 때도 눈가가 떨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건강정보 2021.12.30

잠 설친 다음날, 해야하는 일 과 하지말아야 할 일

이런저런 걱정과 상념으로 뒤척이는 불면의 밤이 있다. 문제는 이튿날. 어떻게 해야 오늘 하루 잘 지내고, 밤에 푹 잘 수 있을까. 잠을 제대로 못 잔 이튿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정리했다. ◆늦잠(×) = 간밤에 못 잔 잠을 늦잠으로 보충하겠다는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면 리듬을 흩뜨려 올빼미족으로 만들 수 있다. 제대로 자지 못했더라도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지켜야 다시 원래 수면 리듬으로 복귀할 수 있다. ◆햇빛(○) = 밝은 볕은 수면 부족으로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북돋우고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다. 몸이 피곤하더라도 박차고 일어나 아침 볕을 쬐자. 출근했다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햇빛을 쏘이며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커피(○) = 수면 부족으로 몸이 처..

건강정보 2021.12.29

성관계 자주하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연구결과 발표

직장에서 쑥쑥 승진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매일 성관계를 갖고 오르가슴을 느껴야 할지도 모르겠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오리건주립대 연구팀이 기혼 직장인 159명을 2주 동안 조사한 결과, 성관계를 자주 하면 생산성이 높아지고, 작업능률이 오르고, 승진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날 밤 성관계를 맺은 남녀가 더 높은 생산성과 업무 집중도를 보이며, 직장 스트레스를 집까지 갖고 오는 사람들의 성생활은 열악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하루에 최소한 1회 오르가슴을 느끼는 사람들이 일을 더 즐기고, 열심히 일하고, 더 높게 승진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리건주립대 경영대학 케이스 리빗 부..

건강정보 2021.12.29

삶은계란 아침에 먹으면 건강효과 높인다

삶은 달걀이 아침 식사로 좋은 이유는 각종 영양소가 많고 먹기에 간편하기 때문이다. 전날 몇 개 삶아 놓으면 바쁜 아침에 껍질만 까면 된다. 최근 달걀 값이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비싼 외국산 음식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다. 연봉 5000만 달러(590억 원)의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 톰 브래디(44.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아침에 꼭 삶은 달걀을 먹는다는 소식이 주목받은 적 있다. 프로선수로는 ‘노익장’을 과시하는 중년의 괴력이 삶은 달걀에서 출발한 셈이다. 인센티브까지 합하면 1년에 650억원을 버는 그가 비싼 건강식을 마다하고 삶은 달걀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음식들이 삶은 달걀의 건강효과를 올려줄까? ◆ ‘강철 체력’이 아침에 삶은 달걀 먹는 이유 40대 중반에도 강철체력을 유지하는 톰 ..

건강정보 2021.12.29

왜 사람마다 고수를 좋아하고 싫어할까?

고수는 미나릿과의 한해살이풀. 태국, 인도, 베트남, 중국, 멕시코, 포르투갈 등에서 향신료로 널리 쓰인다. 그러나 독특한 맛이 있어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싫어하는 사람은 비누 맛이 난다고도 하고, 노린재 냄새가 거북하다고 한다. 누군가는 없어서 못 먹는 걸, 다른 이는 역겹게 느끼는 현상은 왜 나타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양한 냄새에 반응하는 유전자가 사람마다 다른 탓이다. 고수에 있는 알데히드 성분에 민감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불쾌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 것. 또 다른 이유는 고수에 든 화합물(S-리날룰) 탓이다. 향 첨가 세제의 60%와 모기 기피제 등에 이 물질이 들어간다. 민감한 이들이 비누나 살충제를 먹는 느낌을 받는 이유다. 실제로 요사이 유전자 검사에는 유전적으로 고수의 향..

건강정보 2021.12.28

슈퍼푸드 콜리플라워의 효능

최근 다양한 채소 중에서 콜리플라워가 주목받는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탄수화물 함량과 열량이 낮고,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예를 들어 밥이나 피자 도우 등에서 쌀과 밀가루의 대체 용도로 쓰인다. 십자화과 채소인 콜리플라워는 탄수화물과 칼로리를 줄이려는 사람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다. 암을 비롯한 특정 질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 화합물의 훌륭한 원천이기도 하다. 영양적 측면에서 이 채소는 식이섬유, 비타민 C, 비타민 K, 비타민 B6, 엽산을 비롯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칼로리는 비교적 적고 수분 함량은 높다. 미 농무부에 의하면 중간 크기 콜리플라워는 146칼로리, 탄수화물 29g, 지방 1.6g, 섬유질 12g, 설탕 11g, 단백질 11g, 나트륨 176mg을 함유..

건강정보 2021.12.28

간을 해치는 원인은 무엇일까?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 역할도 막중하다. 간은 섭취한 음식물을 몸의 각 기관에 필요한 형태로 변화시킨다. 쓰고 남은 영양분을 축적하는 곳도 간이다. 간은 또한 단백질을 합성하고, 비타민 대사에 관여한다.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고, 유해한 세균과 싸우는 것도 간이 하는 일이다. 알코올이 간에 나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설탕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은 어떨까? 간을 힘들게 하는 뜻밖의 요인들을 알아보자 ◆ 트랜스 지방 = 케이크, 도넛 등 빵류, 마가린, 감자튀김이나 치킨처럼 튀긴 음식, 그리고 전자레인지용 팝콘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이런 식품을 먹으면 살이 찌기 쉽다. 즉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NAFLD)을 앓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가공 식품, 반조리 식품은 되도록 먹지 말 것. 혹여 사..

건강정보 2021.12.28

체온 보호하려면 '이것' 마셔보세요

수은주가 뚝 떨어지니 따듯한 생강차가 생각난다. 실제로 생강은 겨울에 몸의 체온 보호를 위한 으뜸 식품이다. 인도 힌두교의 구전 의학에서는 생강을 신이 내린 치료제로 여겼다. 중국의 공자는 체온 보호를 위해 식사 때마다 챙겨 먹은 것으로 유명하다. 생강의 맵고 쓰디쓴 맛은 진저롤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에서 나온다. 이 성분들은 각종 병원성 균, 특히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 등에 대해 강한 살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진저롤은 항균 및 살균 작용에 더해 종양 억제 효과까지 있다. 체내 지질 저하와 DNA 손상을 막아주는 성분이다. 생강 속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는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장 운동을 촉진시키며 구역질과 설사를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2천년 전부터 구역(오심..

건강정보 2021.12.27

'안질환' 진단 하려면 눈곱 모양을 보자

요즘따라 아침에 일어나면 가느다란 실눈곱이 끼는 일이 잦을 것이다. 가느다란 실눈곱은 우리 눈이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다는 신호다. 바깥의 찬바람과 난방기기 더운 바람에 쉴새없이 노출된 겨울철이나 건조한 환절기일 수록 이러한 형태의 눈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난데없이 왜 눈곱 얘기냐 싶겠지만, 이렇듯 눈에서 분비되는 노폐물의 일정인 눈곱은 우리 눈의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로 기능한다. 눈에 다양한 이상이 나타나면 이는 곧 눈곱의 색깔과 모양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눈곱이 어떤 형태일 때 안질환을 의심할 수 있을까? 먼저 눈곱이 누런 색을 띠고 끈적거리는 점성을 띤다면 세균성 결막염 또는 각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이는 눈에 세균이 침투함으로써 발생하는데, 이때 우리 눈은 세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건강정보 202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