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193

감기도 아닌데 왜 자꾸 몸에 열이 날까?

기온이 높으면 몸도 뜨겁게 달아오른다. 그러나 지금은 겨울. 영하의 날씨에 왜 열감을 느끼는 걸까? 날이 더운 것도,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몸에 후끈 열이 나는 이유는 뭘까? ◆ 갑상선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즉 정상보다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상태가 되면 더위를 먹은 것처럼 몸이 달아오른다. 대사가 빨라지면서 에너지 소모가 늘어나는 까닭이다. 발열감과 함께 피로감을 느낀다면, 심장이 두근대고 살갗이 가렵다면, 목이 마르고 배도 심하게 고프다면, 갑상선 검사를 받아볼 것. ◆ 고추 매운 음식을 먹으면 열이 난다. 고추가 잔뜩 들어간 낙지볶음을 생각해 보라. 다행스럽게도 이때 나는 열은 몸에 나쁘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 매운 음식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비만을 예방하..

건강정보 2022.01.06

지치는 오후3시, 에너지 충전하는 방법

오후 1시, 하품이 나기 시작한다.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가 되면 몰려드는 피로에 오후시간을 생산적으로 보내고 싶은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이는 당연한 현상이다. 오후의 피로를 날려버리고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자연스럽고 간단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음식으로 연료를 보충한다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영양소는 에너지 생산과 피로 해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양학자인 앨리슨 반스 박사는 “사람들은 종종 음식이 몸과 뇌를 위한 연료라는 것을 간과한다”며 “우리 몸에 최적의 연료를 공급하면 영양소만으로 더 높은 에너지와 생산성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스 박사는 영양 섭취를 단순하게 유지할 것을 권했다. “깨끗한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진짜 음식, 자연식품을 ..

건강정보 2022.01.06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 구별법!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고칼로리 음식을 마구 입으로 우겨 넣을 때가 있다. 배고픈 느낌, 즉 허기가 지지도 않는데 이처럼 흡입하듯 음식을 먹는 습관은 과체중과 비만을 부르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이처럼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음식에 자꾸 손이 가는 현상을 ‘감정적 식사’라고 한다. 감정적 식사는 절제력을 잃기 쉬워 과식 혹은 폭식의 형태로 많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진짜 배고플 때 느끼는 ‘신체적 허기’와 공허한 감정을 채우려고 나타나는 ‘감정적 허기’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일반적인 배고픔은 신체적 현상이기 때문에 단백질이나 식이섬유 등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연료만 채워주면 해결이 된다. 하지만 감정적인 허기는 다르다. 이 허기짐은 지루함, 좌절감, 피로감 등의 감정과 연관..

건강정보 2022.01.05

간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장기다. 유해 물질을 파괴하고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한다. 또 섭취한 음식을 여러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 형태로 적절하게 변화시키고, 노폐물을 처리하는 대사 기능을 한다. 여기에 간은 단백질을 합성하고, 비타민 대사에 관여한다.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고, 유해한 세균과 싸우는 것도 간이 하는 일이다. 이런 간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1. 손 씻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방법과 마찬가지다. 병균으로부터 간을 지키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은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다. 음식을 준비하기 전이나 화장실에 다녀온 다음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비누를 골고루 묻혀 30초 이상 문지른 다음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구면 된다. 2. 다양한 채..

건강정보 2022.01.05

정말 효과있는 민간요법은 무엇일까?

손목이 시큰거릴 때 “관절염에는 카레가 좋다더라” 하는 얘기를 들으면 귀가 솔깃하다. 왜일까? 우리는 대개 자연에서 온 것은 더 안전하다고, 즉 효과를 보지 못하더라도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병원에 가는 걸 귀찮아하는 사람, 약국에서 파는 약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에게도 민간요법은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과학적으로는 어떨까? 실제 효과가 검증된 민간요법을 알아보자 ◆ 꿀 = 기침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따뜻한 레몬차에 꿀을 두 스푼 넣어 마실 것. 미국국립보건원 산하 보완통합의학센터의 크레이그 호프 박사에 따르면, 꿀은 기침, 감기, 인후통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한 살 미만의 아기에게는 절대 먹이면 안 된다. 보툴리누스균에 중독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알로에 = 집에 알로에 베라 화분을 들..

건강정보 2022.01.05

'탈모'가 걱정된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힘없이 빠져나가는 머리카락에 속상해 한 적 많을 것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머리카락은 더 많이 빠지기 때문에 탈모 걱정은 늘어간다. 건강한 머리카락이라면 보통 한 달에 약 1.25cm, 1년이면 15cm 가량 자란다. 자라는 속도는 나이, 건강 상태, 유전적 요인, 식습관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나이나 유전으로 인한 요인들이야 바꿀 수 없지만, 식습관은 우리가 어느 정도 통제할 수가 있다. 실제로 영양소가 부족한 부실한 식단은 탈모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적절한 영양소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면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머리카락의 건강과 윤기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알아보자. 윤기나는 모발을 위해서는 연어 = 연어, 정어리, 고등어과 같은 생선은 건강한 오메가-3 지방산이..

건강정보 2022.01.04

맛있는 '잡채'...당면의 효과는 무엇일까요?

생일이나 명절에는 잡채가 빠지지 않는다. 잔칫상에는 잡채가 들어가야 제격이다. 당면에 갖가지 채소와 고기 등을 섞어 만든 음식이다. 잡채에는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지만 주재료는 당면이라 할 수 있다. 주로 고구마의 전분으로 만든 마른국수가 바로 당면이다. 당면은 어떤 건강효과가 있을까? 각종 채소를 넣은 잡채가 효율 높은 건강식인 이유는? ◆ 전분으로 만든 당면… 탱탱한 식감이 일품 한국산업규격(KS)에 따르면 당면은 고구마전분, 감자전분, 옥수수전분 등의 전분질을 주원료로 하여 제조된 식품을 말한다. 잡채에서 빠질 수 없는 당면은 밀가루로 만든 국수의 면과는 달리 탱탱한 식감이 좋다. 말캉하게 씹히는 맛이 풍미를 더한다. 당면의 원료인 전분은 녹색식물의 엽록체 안에서 광합성으로 만들어져 뿌리, 줄기, 씨..

건강정보 2022.01.04

몸에 좋은 레몬과 라임

레몬과 라임은 모든 과일이 그렇듯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그러나 장점이 하나 더 있다. 당분이 거의 들어 있지 않다는 것. 새콤한 맛이 강하지만 건강상 이득이 많기 때문에 물에 한 조각 넣어 먹거나 샐러드에 뿌려 먹는 식으로 식단에 더하면 좋다. 레몬과 라임을 챙겨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 살균 = 회를 먹을 때 레몬즙을 뿌리는 이유가 있다. 신맛을 내는 산 성분이 살모넬라균처럼 해로운 박테리아를 죽이기 때문이다. 샐러드용 채소를 씻을 때도 이 원리를 이용할 것. 레몬주스 반에 식초 반을 섞은 다음 채소를 담그면 15분 안에 대부분의 박테리아를 없앨 수 있다. ◆ 원기 충전 = 레몬과 라임에는 비타민 B 복합체의 일종인 티아민과 리보플라빈이 풍부하다. 이들 영양소는 섭취한 음식을 몸에 필요한 에너..

건강정보 2022.01.04

아침에 유독 두통이 심하다면?

뇌종양은 뇌에 생긴 암이다. 뇌암이라 부르지 않고, ‘악성 뇌종양’이라고 부르는데, 일반 암과 구분되는 특징들이 있어 ‘암’보다는 ‘종양’ 그 자체로 명명하고 있다. 보통 진행 병기에 따라 암은 1~4기로 구분지만 뇌종양은 그 특성상 ‘등급’으로 표현한다. 1~2등급은 양성 뇌종양이고, 3~4등급을 악성 뇌종양이라 부른다. 말 그대로 악한 악성 뇌종양은 치료가 힘들고, 뇌를 파고들어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잘 된다는 특징이 있다. 다른 암은 크기가 중요한 데 비해 뇌종양은 주먹 크기의 2등급 종양보다, 손톱만한 4등급 종양이 더 악질이면서 예후를 어렵게 만든다. 단순히 크기 혹은 병기가 아닌 자체의 조직학적 상태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젊은층의 뇌종양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젊은 층의 뇌종양 발병률은 ..

건강정보 2022.01.03

뇌 건강 유지에 좋은 식품은 '이것' 입니다

전문가들은 “인간의 두뇌 회로는 허약하며, 특히 잠을 잘 못 잔다거나 의약품 복용의 부작용, 영양소 부족으로 더욱 악화될 수 있다”며 “음식은 두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두뇌 건강에 좋은 식품을 알아보자. ▶ 블루베리 많은 종류의 베리는 산화방지제와 염증에 대항하는 화합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특히 학습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블루베리를 섭취할 경우 인지능력의 저하를 평균 2년간 늦춘 것으로 분석됐다. ▶ 아몬드 아몬드에는 산화 방어막의 필수 요소인 비타민E가 풍부하다. 네덜란드에서 55세 이상의 성인 5400명을 대상으로 10년 간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E를 섭취할 경우 알츠하이머 및 다른 형태의 치매에 걸릴 확률을 25% 낮춘다...

건강정보 202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