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뉴스/사회 241

2200만원 상당 전기자전거 22대 하천에 던진 80대..."산책에 방해돼"

산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길가에 세워져 있는 전기자전거 수십 대를 하천에 던지는 등 파손한 8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6단독 김수연 판사는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새벽 경기 용인시 수지구 탄천변에서 산책을 하던 중 전기자전거 3대가 아무렇게나 세워져 있어 지나가는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이 자전거들을 탄천 물속으로 던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이 같은 이유로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탄천 일대에서 총 22대의 전기자전거를 하천에 버리는 등 훼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 금액은 총 2,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 측과 원..

피드뉴스/사회 2022.01.04

'돌연변이 46개' 새 코로나 바이러스 또 발견...12명 확진

프랑스에서 돌연변이를 46개나 보유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발견됐다. 3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돌연변이를 46개 보유한 변이 'B.1.640.2'가 12명에게서 발견됐다. 해당 변이는 아프리카 국가인 카메룬에서 처음으로 유입된 것으로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고한다. 필립 콜슨 IHU 교수는 "마르세유 지역에서 B.1.640.2 변이를 확인해 'IHU변이'로 명명했고,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게놈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IHU 변이'가 지난해 9월 콩고에서 보고된 B.1.640 변이와는 유전적으로 다르다면서 "IHU변이가 보유하는 E484K 돌연변이는 백신 회피성이 있고, N501Y 돌연변이는 전파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다만..

피드뉴스/사회 2022.01.04

직원 항문에 70cm 막대 찔러 숨지게한 대표...엽기살인

A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이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직원 20대 B씨의 항문에 길이 70cm가량의 플라스틱 막대를 찔러 넣어 장기가 파열돼 숨지게 하여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당초 A씨에게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 했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장기 손상으로 숨졌다는 1차 소견을 내놓은 후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하여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범행 수법으로 미루어 A씨가 성적 의도를 가지고 폭행했을 가능성도 염두해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A씨는 성범죄나 폭력 전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9시 5분경 "자고 일어나니 직원이 이식이 없다"며 119에 신고했다. A씨는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과 경찰에 "B씨와 술을 마셨는데 B씨가 음주운전을 하려 해 말리..

피드뉴스/사회 2022.01.03

새벽에 문 두드리고, 4살 딸 앞에서 폭행 행사 한 옆집 남자

이웃 남성이 소음을 이유로 자신과 가족에게 욕설을 비롯한 위협적인 행동을 하고 있어 너무 불안하다고 도움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판엔 '인천 LH 층간 소음 흉기 난동과 같은 사건이 지금 우리 가족에게 벌어지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청원인은 "지금 정신이 없어서 두서없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도움받고 싶어서 급하게 글을 쓴다"며 현재 겪고 있는 상황을 전했습니다. 청원글에 따르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이웃집 남성은 주변 소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최근 청원인과 그의 4살 딸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잠깐 대화를 하는 데 속옷만 입고 맨발로 뛰쳐나온 이 남성은 이들에게 조용히 하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앞서 비슷한 상황을 ..

피드뉴스/사회 2022.01.03

방역패스 유효제 오늘부터 시작, '딩동' 소리나면 못 들어간다

오는 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 음성확인제(방역패스) 유효기간 제도가 시행됩니다. 식당과 까페를 포함한 방역패스 의무 적용 17종(영화관·공연장, 유흥시설, 노래연습장(동전 노래방 포함),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 식당·카페,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 스포츠경기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업소·안마소) 시설 출입 시 유효한 방역패스가 있어야지만 이용 가능 합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면적 3000㎡ 이상 대규모 점포는 오는 10일부터 적용됩니다. 유효기간은 2차 접종 이후 180일 까지이며, 이 기간이 경과하면 유효한 접종으로 인정 받을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으로 7월 6일 이전에 2차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

피드뉴스/사회 2022.01.03

아파트 승강기 내에서 '담배'피는 머리에 연기만 찬 남자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마스크도 쓰지 않은 민폐 남성들 모습이 안내문에 그대로 공개돼 망신을 샀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아파트 근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에는 별다른 내용 없이 아파트에 붙은 안내문을 촬영한 사진 한 장이 첨부돼 있었습니다. 안내문에는 엘리베이터 CC(폐쇄회로)TV에 포착된 남성 3명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담배를 손에 들거나 입에 물고 있는 모습 이었습니다. 사진 아래에는 "승강기는 절대 금연구역이다. 승강기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은 기본 의무다"라고 붉은색으로 강조돼 적혀 있습니다. 이어 "이기적인 행동으로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비난의 대상"이라며 "밀폐된 공간에서 흡연과 마스크 미착용으로 줄 수 있는 피해..

피드뉴스/사회 2021.12.31

부산 대형마트 5층에서 택시 추락...굉음과 함께 운전자 숨지고, 7명 부상

부산 대형마트 5층 주차장서 택시가 벽을 뚫고 추락해 차량운전기사가 숨지는 등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택시가 추락하면서 신호대기중이던 차량을 덮쳐 차량 13대가 파손됐다는 소식이다. 3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홈플러스 5층 주차장에서 택시가 건물 밖 도로로 추락 신호대기중인 차량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그랜져 등 차량 13대가 부서졌고, 70대인 택시운전기사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길을 가던 보행자 2명과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7명 등이 다쳤다. 부상자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소방대원이 출동해 불이 난 택시를 진화했다. 대형마트 5층에서 추락한 택시는..

피드뉴스/사회 2021.12.30

음식 엎었다고 알바생에게 800만원 받고, 보험처리 됐는데 돈 안돌려 주는 손님

주말에 웨딩홀에서 일하다 실수로 손님에게 음식을 엎질러 800만원을 날리게 된 아르바이트 직원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웨딩홀 단기 알바 갔다가 800만원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아르바이트 직원의 형제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몇주 전 주말 동생이 웨딩홀 단기 알바를 하다가 손님께 음식을 엎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일하고 있던 와중에, 손님이 손목을 잡고 중고 명품점을 가서 진품 여부와 세탁비가 어느정도 나올 것 같다는 견적을 받아 1000만원을 요구했다"며 "동생이 그 자리에서 무릎 꿇고 빌어서 800만원으로 합의를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웨딩홀 측에서는 근무지 이탈로 당일 일당도 안 주었고, 손님과도 알아서 합의 보라는 식의 입장이었다"며 "..

피드뉴스/사회 2021.12.30

친어머니 폭행하여 숨지게한 아들...'밥'때문에

인천 서부경찰서는 A(37)씨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지난 23일 오후 8시께 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60대 어머니 B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평소 고관절 질환을 앓고 있던 A씨는 자신을 돌봐주던 어머니 B씨가 밥을 차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여러 차례 때렸다. 이후 A씨는 어머니가 움직이지 않자 다음 날인 24일 오후 2시 56분께 “엄마가 많이 다쳐서 병원에 가야 한다”라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손과 발에 혈흔이 묻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어머니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했는데 계속 잠을 자 화가 나서 폭행했다”라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피드뉴스/사회 2021.12.29

대형매장 화장실서 대낮에 여학생 성폭행 20대男...집행유예 논란

대낮에 도심 대형 매장에서 처음 본 여학생을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한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낮은 형량'이라고 반발하며 즉각 항소했다. 이 사건은 올해 여름 세종시에서 발생했다. 지역 내 한 대형 매장을 찾은 A(28)씨는 청소년으로 보이는 옷차림의 10대 여학생 2명에게 잇따라 접근해 상황을 엿보다 뒤를 따라가 추행했다. 그는 이어 매장을 배회하다가 물건을 고르는 10대 여학생을 다짜고짜 남자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피해 학생은 저항했으나, 현장을 벗어나지는 못했다고 한다. A씨 범행 과정 일부는 내부 폐쇄회로(CC)TV에 녹화되었다. 그러나 생면부지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 사건 피고인인 A씨는 1심에서 징역형 집행을 유예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드뉴스/사회 202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