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뉴스/사회 241

CJ대한통운 택배노조,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배송 차질 불가피 할 듯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창원과 경기 성남, 울산 등 노조 가입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배송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택배노조는 앞서 지난 23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93.6%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는 2만여명으로 이 중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쟁의권이 없는 조합원과 파업 투쟁을 지지하는 비조합원들은 CJ대한통운 자체 상품 규정을 벗어난 물량은 배송하지 않는 식으로 파업에 간접 참여한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택배노동자 과로사 문제를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면서 "택배요금 인상으로 번..

피드뉴스/사회 2021.12.28

죽은 딸에게 문자가왔다..."아빠, 확인하면 답장 줘"

3년 전 세상을 떠난 아이에게서 문자를 받았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이 문자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이 범행 대상을 물색하면서 보낸 ‘미끼’ 문자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하늘나라 아이에게서 온 문자’라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너무 일찍 떠나보낸 자식을 떠올리며 “말도 못 하는 아기였는데, 문자가 왔다. 기쁘기도 하고 허망하기도 하고 어이가 없다”며 보이스피싱 조직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문자 메시지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딸을 사칭하며 휴대전화 액정이 부서져 수리를 맡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에게 은행 계좌 인증을 요구했다. A씨는 “어린이집 다니는 동생에게 연락해보라고 하니 답은 온다. 스미싱이었다”라며 발신인의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로 지인..

피드뉴스/사회 2021.12.28

3만원 대 '고든 램지 버거' 한국 상륙... 사전 예약에 이미 2000명 몰렸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 램지의 3만 원짜리 햄버거가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30일 고든 램지의 버거 레스토랑인 ‘고든 램지 버거’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사전 개점(pre-open)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식 개점은 내년 1월 7일로 사전 개점 기간에는 예약한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대표 메뉴는 고든 램지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헬스키친’의 이름을 딴 ‘헬스키친 버거’. 가격이 3만1000원으로 ‘고가 논란’이 있었지만 20일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2000여 명이 몰려 전 시간대 예약이 30분도 안 돼 마감됐다. 고든램지버거 측은 “파인 다이닝 기준의 고급 식자재를 사용하고 소스까지도 기성 제품이 아닌 직접 제조해 만든다”고 했다. 똑같은 메뉴인 '헬스치킨 ..

피드뉴스/사회 2021.12.27

쿠팡맨 '여성 납치' 막았다..."배송이고 뭐고 몸이 먼저 반응했다"

쿠팡친구(쿠팡맨) 송진욱씨는 지난달 10일 새벽 5시, 부산시 사상구 인근에서 한창 배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배송지가 10가구 남짓 남았을 무렵에 바깥에서 벌어지는 일에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고 하는데요 한 남성이 골목에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여성에게 다가가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었습니다. 송 씨는 보통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고 합니다. 송 씨는 배송을 준비하는 척하며 남성을 주시했습니다. 이윽고 남성이 여성의 손을 꺾으며 강제로 데려가려 하자 곧바로 몸이 반응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에요. 도와주세요.’ 여성이 차에서 내린 송 씨에 다급히 요청했습니다. 이후 송 씨는 실랑이까지 벌이며 남성을 제지했습니다. 송 씨가 “경찰을 불렀다”며 엄포를 놓자, 남성은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송 씨는 놀란 마음..

피드뉴스/사회 2021.12.24

"칼 맞을래?"택시기사 폭행·폭언 여자승객...경찰오니 "성폭행 당했다" 적반하장

만취 상태로 택시에 탄 승객이 기사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후 경찰이 출동하자 되레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택시기사는 이 때문에 운전 중 피해 보상 보험금도 받지 못하고 있다. 성추행 수사 중이라 보험료 지급을 미루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서울 강남에서 여성과 남성이 택시에 탑승했다. 이들의 목적지인 경기도 시흥까지 가는 고속도로에서 남성 승객이 화장실이 급하다고 하자 여성 승객은 기사가 느리게 운전한다며 비아냥댔다. 택시기사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여성은 기사를 손으로 쳤다. 택시기사가 “건들지는 마세요 손님”이라고 하자 갑자기 여성은 욕설을 쏟아내며 “XX, 나 트랜스젠더라고 무시하는 거야?”라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이어지는 욕설에 택시기사는 “죄송한데 더 못 갈 것 같다”고 운..

피드뉴스/사회 2021.12.24

에이즈 걸린 아빠, 8세 친딸 지속적 성폭행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3일 성폭력처벌법·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위반 혐의로 A씨(38)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2월부터 3월 사이 8세였던 친딸에게 겁을 준 뒤 세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는 에이즈의 원인 바이러스인 인체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다행히 A씨의 딸은 지난 3일 HIV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찰은 A씨를 구속기소함과 동시에 딸에 대한 친권 상실도 청구했다. 피해자의 정서적 안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신속한 친권 박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A씨가 친권을 상실할 경우 단독 친권자가 되는 A씨의 부인은 일정한 직업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여서 교육비와 생계비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소식을 접한..

피드뉴스/사회 2021.12.24

택시비 먹튀 승객 신상 70대 택시기사 눈물 경찰 취소서 작성 요구

택시비 7만5천원 먹튀 경기도 수원에서 일산까지 장거리 택시를 이용한 젊은 여성들이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난 가운데 경찰이 이를 신고한 70대 택시 기사에게 증거가 없다며 취소서를 작성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23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수원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A(72)씨는 지난달 1일 오후 4시쯤 수원 곡반정동에서 여성 2명을 태우고 약 2시간을 달려 오후 6시쯤 일산 백마역에 도착했는데요. 요금은 7만5350원이 나왔지만 이들은 요금을 낼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행 중 한 명은 요금을 계산하기 전 택시 문을 열고 달아났고 다른 한 명은 충전되지 않은 교통카드를 건네며 계산하는 척을 하다가 친구를 따라 달아났다고 합니다.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영업이 안되..

피드뉴스/사회 2021.12.23

무릎 굽혀 함께 횡단보도 건너는 할머니 도운 학생 광자 남구 진월동

거동 불편한 할머니 보호하며 함께 건너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보호하면서 함께 손을 잡고 길이가 긴 횡단보도를 건넌 한 남자 고등학생의 모습이 공개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할머니와 한 고등학생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지난 15일 낮 1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의 8차선 도로 사거리 부근 횡단보도에서 찍힌 것으로 해당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A씨는 "한 학생이 할머니가 횡단보도를 지나는 것을 도와드렸다"면서 "어르신 키에 맞춰 무릎 구부리고 낮은 걸음으로 할머니를 도와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는 착한 학생을 칭찬해 달라"고 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보행자 신호가 켜지자 사람들은 분주하게..

피드뉴스/사회 2021.12.23

10대 여자와 성관계 후 돈까지 뜯어낸 40대 남자 징역 5년

10대에게 속칭 '스폰서'를 제한하며 접근한 40대 남성이 성관계 후 갖은 이유를 들어 돈을 뜯어내고 성매매까지 시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중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10대 B양에게 스폰서를 제안하며 "매달 500만원을 주겠다"고 접근했습니다. B양과 호텔에서 만나 성관계를 한 A씨는 "스폰서 계약에 따라 너에게 돈을 주려면 카드를 만들어야 하는데 세금을 내야하고 통장을 개설해야 하니 먼저 돈을 보내달라"고 B양을 속여 180만원을 뜯어냈습니다. 또 성관계 사실을 가족과 경찰에 알리겠다고 겁을 줘 33회에 걸쳐 880만원 상당을 갈취했습니다. A씨는 B양을 성폭행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B양을 협박해 다른 남성들과 성매매를 하게 한 뒤 1000만원 ..

피드뉴스/사회 2021.12.23

돈내면 입던 속옷 준다 '승무원룩북' 유튜버 고발 후 새 의혹 터짐

‘승무원 룩북’ 영상으로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여성 유튜버가 \자신이 입던 속옷을 나누는 이벤트를 벌인 정황이 포착됐다. 동영상 플랫폼 ‘페트리온’ 회원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유튜버 A씨의 속옷 사진을 올리면서 “A씨가 이벤트 형식으로 (페트리온) 구독자에게 입던 속옷과 스타킹을 나눔 하려 했고, 이후에는 판매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페트리온에 속옷까지 벗은 영상을 올리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10달러(약 1만2000원)에서 600달러(약 72만원)까지 후원 금액에 따라 볼 수 있는 영상 개수를 정했고, VVIP 회원들에게는 가슴 등 특정 신체부위가 적나라하게 노출된 영상을 보내준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

피드뉴스/사회 202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