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7만5천원 먹튀
경기도 수원에서 일산까지 장거리 택시를 이용한 젊은 여성들이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난 가운데 경찰이 이를 신고한 70대 택시 기사에게 증거가 없다며 취소서를 작성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23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수원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A(72)씨는 지난달 1일 오후 4시쯤 수원 곡반정동에서 여성 2명을 태우고 약 2시간을 달려 오후 6시쯤 일산 백마역에 도착했는데요.
요금은 7만5350원이 나왔지만 이들은 요금을 낼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행 중 한 명은 요금을 계산하기 전 택시 문을 열고 달아났고 다른 한 명은 충전되지 않은 교통카드를 건네며 계산하는 척을 하다가 친구를 따라 달아났다고 합니다.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영업이 안되는 상황에서 화가 난 A씨는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그로부터 한달여가 지났지만 경찰서는 인근 폐쇄회로(CC)TV로는 달아난 여성들을 확인하기 힘들다며 A씨에게 신고취소서를 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경찰의 요청에 신고취소서를 써줬지만 범인의 얼굴이 CCTV와 블랙박스 등에 담겼는데 못 잡겠다는 말을 납득하기 힘들었습니다.
경찰은 여성들이 택시에서 내린 주변 반경 500m 거리의 CCTV를 확인하고 탐문수사 등을 했지만 범인을 잡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여성들이 승차했던 수원시 곡반정동 원룸촌의 CCTV를 확인하고 다시 수사를 재개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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