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외교차관 공동회견 무산 파문 2009년 강희락 청장도 독도 방문 당시엔 외교 이슈로 부상하지 않아 아베 정권 이후 반한·우경화 강화 국제사회에 독도 영유권 지속 주장 3국 협력 약화 가능성에도 무리수 종전선언 등 한반도 이슈 개입 의도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정권이 18일 경북 울릉군 독도에 대한 외교전을 한·미·일 외교무대로 확전시키면서 한·일 관계가 다시 격랑에 휘말리고 있다. 특히 김창룡 경찰청장의 정당한 독도 방문을 트집 잡아 한·미·일 외교차관 공동기자회견을 좌초시킨 것은 3국 공조에 균열이 있음을 보여줘 북·중·러 등 국제사회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한 행보라고 할 수 있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