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웨딩홀에서 일하다 실수로 손님에게 음식을 엎질러 800만원을 날리게 된 아르바이트 직원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웨딩홀 단기 알바 갔다가 800만원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아르바이트 직원의 형제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몇주 전 주말 동생이 웨딩홀 단기 알바를 하다가 손님께 음식을 엎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일하고 있던 와중에, 손님이 손목을 잡고 중고 명품점을 가서 진품 여부와 세탁비가 어느정도 나올 것 같다는 견적을 받아 1000만원을 요구했다"며 "동생이 그 자리에서 무릎 꿇고 빌어서 800만원으로 합의를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웨딩홀 측에서는 근무지 이탈로 당일 일당도 안 주었고, 손님과도 알아서 합의 보라는 식의 입장이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