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친구(쿠팡맨) 송진욱씨는 지난달 10일 새벽 5시, 부산시 사상구 인근에서 한창 배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배송지가 10가구 남짓 남았을 무렵에 바깥에서 벌어지는 일에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고 하는데요 한 남성이 골목에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여성에게 다가가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었습니다. 송 씨는 보통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고 합니다. 송 씨는 배송을 준비하는 척하며 남성을 주시했습니다. 이윽고 남성이 여성의 손을 꺾으며 강제로 데려가려 하자 곧바로 몸이 반응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에요. 도와주세요.’ 여성이 차에서 내린 송 씨에 다급히 요청했습니다. 이후 송 씨는 실랑이까지 벌이며 남성을 제지했습니다. 송 씨가 “경찰을 불렀다”며 엄포를 놓자, 남성은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송 씨는 놀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