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형 카페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어기고 "24시간 정상영업을 하겠다"고 공지했다. 20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한 카페의 안내문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카페 측은 "본 매장은 앞으로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지침에도 24시간 정상영업한다"며 "정부의 이번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말혔다. 이어 "전국 14곳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해당 카페는 지난주 서귀포점을 폐업하게 됐고 지난 1년간 누적적자가 10억원을 넘었다"며 "그러나 그 어떤 손실보상금도 전혀 받지 못한 채 어렵게 운영해오고 있다.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와 용서, 그리고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카페 측은 영업시간 제한만 거부하고 '방역패스'(접종증명서·음성확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