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뉴스/사회 241

3호선 지하철에 누워 "인생은 X스" 외치며 난동...강제 하차

서울 3호선 지하철에서 춤을 추며 난동을 부린 승객의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2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지하철 3호선 X스를 외친 빌런 여자'라는 제목의 19초 분량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여성승객은 "X스, 인생은 X스"라고 외치며 지하철 바닥에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나 머리를 흔들며 춤을 춘다. 그러다 열차 칸을 넘어오는 승객에게 "저 너무 귀엽죠"라고 물으며 자리를 옮긴다. 지하철 내 승객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영상은 지난 15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원흥역 부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23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오후 1시경 발생한 일로 (열차 내 승객으로부터) 신고가 들어왔다"며 "불광역에 있던 직원이 현장출동을 해서 마스..

피드뉴스/사회 2021.11.23

전두환 미납 추징금 956억, 환수 어려워... "원칙은 집행불능, 논의 여지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사망하면서 미납 추징금 956억원 환수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진승 부장검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검찰이 환수한 전씨의 재산은 1천249억원이다. 전체 추징금 2천205억원의 57%로, 아직 환수하지 못한 추징금이 956억원에 달한다. 검찰은 지난해까지 총 1천235억원을 환수했다. 올해는 7월에 전씨의 장남 재국씨가 운영한 ㈜시공사에서 3억5천만원을, 8월에 임야 공매 낙찰 방식으로 10억원 상당을 받는 등 14억원을 환수했다. 현행 형사소송법상 당사자가 사망하면 벌금이나 추징금 등은 법무부령인 '재산형 등에 관한 검찰집행사무규칙'에 따라 '집행불능'으로 처리된다. 형사소송법은 예외적으로 몰수 또는 조세, 전매 기타 공과에 관한 법령에..

피드뉴스/사회 2021.11.23

백화점 빵 속에 제습제가 가득! 33개월 딸아이가 먹어버렸어요

국내 대형 백화점의 유명 빵집에서 만든 빵 속에서 제습제가 나왔으나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화성시에 사는 40대 여성 A씨는 지난주 집 근처의 국내 유명 B 백화점 동탄점에 입주해 있는 C 빵집에서 수박식빵, 바나나빵, 딸기빵 등을 샀다. 그는 그러나 집에 돌아와 33개월 된 딸에게 딸기빵을 먹이다 빵 속에서 비닐 포장에서 터져나온 제습제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는 아이에게 빵을 3분의 2가량 먹이고 남은 것을 자신이 먹었는데, 매우 질겅거리며 이물감이 느껴져 뱉어내고 빵 안을 살펴보았더니, 제습제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 비닐은 녹아있고, 제습제 알맹이가 빵속에 나와있었다. 더 황당한 일은 그 이후 일어났다. 그는 다음날 백화점에 항의했더니 식음료 책임자가 사과..

피드뉴스/사회 2021.11.23

전두환 전 대통령 별세, 오늘 오전 자택에서 사망

제11·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향년 90세로 23일 별세했다. 전 전 대통령은 지병을 앓아오다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자택 내에서 쓰러진 전 전 대통령은 오전 8시 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 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신은 곧 연대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전 전 대통령은 1931년 1월 23일 경남 합천군에서 태어나 1955년 육사 11기로 졸업한 뒤 군내 사조직 '하나회'를 만들고 무인'(武人)으로서 출세 가도를 달렸다. 이후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피살 사건 당시 합동수사본부장이 된 데 이어 정권 찬탈을 위한 '12·12 군사반란'을 획책했다. 군사 반란을 통해 집권한 전씨..

피드뉴스/사회 2021.11.23

"내 딸 때리고 어딜 도망가" 자전거 탄 초등생 차로 들이받은 엄마 2심서 감형

"내 딸 때리고 어딜 도망가" 자전거 탄 초등생 차로 들이받은 엄마 2심서 감형 ㅣ 피고인 깊이 반성 중 ㅣ 피해 아동 부모와 원만하게 합의 자신의 딸을 때렸다는 이유로 지난해 경북 경주시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자전거를 탄 초등학생을 SUV 차량으로 들이받은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22일 대구지법 제3-3형사부(성경희 부장판사)는 특수상해·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1)씨의 항소심 선거 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25일 경주 동천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언 B(10)군을 차량으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다. 당시 공개된 사고 장면 동영상에서 A씨는 자신의 차량으로 앞서가던 B군을..

피드뉴스/사회 2021.11.23

층간소음 칼부림 현장 이탈 경찰... 청장 사과하고 서장은 직위 해제

최근 인천 남동구에서 층간소음 갈등으로 40대 남성이 아래층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에서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데 대해 경찰청장이 직접 사과하고 관할 경찰서장을 직위해제했다. 21일 경찰청은 이날 오후 5시부로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소명인데도 불구하고 위험에 처한 국민을 지켜드리지 못한 이번 인천 논현경찰서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미 대기발령 중인 인천 논현경찰서 소속 현장출동 경찰관 2명에 대해서는 사건 직후 감찰 조사에 착수했으며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벌인 뒤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의 현장 초동조치..

피드뉴스/사회 2021.11.22

日, 한·미·일 만남서 ‘독도 억지’…3국 공조 흔드는 위험 행보

3국 외교차관 공동회견 무산 파문 2009년 강희락 청장도 독도 방문 당시엔 외교 이슈로 부상하지 않아 아베 정권 이후 반한·우경화 강화 국제사회에 독도 영유권 지속 주장 3국 협력 약화 가능성에도 무리수 종전선언 등 한반도 이슈 개입 의도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정권이 18일 경북 울릉군 독도에 대한 외교전을 한·미·일 외교무대로 확전시키면서 한·일 관계가 다시 격랑에 휘말리고 있다. 특히 김창룡 경찰청장의 정당한 독도 방문을 트집 잡아 한·미·일 외교차관 공동기자회견을 좌초시킨 것은 3국 공조에 균열이 있음을 보여줘 북·중·러 등 국제사회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한 행보라고 할 수 있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

피드뉴스/사회 2021.11.19

백신 패스 없으면 아파도 병원 치료,입원 못 하나??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들의 경우 줄편을 감수해야 할 일이 왕왕 생길 수 있다. 예를들면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48시간 내 발급한 PCR(유전자 증폭)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접종을 마치지 못했거나 여러 이유로 접종하지 않은 이들을 중심으로 불만과 우려가 나온다. 국내 미접종자·불완전접종자는 1000만명에 달한다. 백신 패스를 두고 "접종 인센티브가 아니라 미접종자 차별·배제 아니냐"는 질타가 이어지자 정부는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발표를 앞둔 채 현장 혼란을 줄이고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에 진료를 받으러 갈 때 백신패스가 필요하고 이틀에 한 번씩 검사받아야 하냐는 의견이 나오자 정부는..

피드뉴스/사회 2021.10.27

노태우 전 대통령 사망 향년 89세

노태우 전 대통령 사망 향년 89세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숨졌다. 향년 89세.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온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삶을 마감했다. 1932년 12월4일 경북 달성군 공산면 신용리(현 대구 동구 신용동)에서 면 서기였던 아버지 노병수와 어머니 김태향의 장남으로 태어난 노 전 대통령은 경북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보안사령관, 체육부·내무부 장관, 12대 국회의원, 민주정의당 대표를 지냈다. 노 전 대통령은 육군 9사단장이던 1979년 12월12일 육사 11기 동기생인 전두환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하나회' 세력의 핵심으로서 군사쿠데타를 주도했다. 쿠데타..

피드뉴스/사회 2021.10.26

주민번호 뒷자리 지역표시번호 오는 10월부터 폐지

10월부터 주민등록번호(주민번호) 뒷자리에 지역번호가 사라지고 추정이 불가한 임의번호가 부여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6일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주민번호 뒷자리 첫번째 숫자인 '성별'은 그대로 둔 채 나머지 6자리를 임의번호로 부여하는 게 골자다. 주민번호 부여체계가 바뀌는 것은 지난 1968년 12자리로 부여한 후 1975년 현재의 13자리로 전면 개편한지 45년 만이다. 현재의 주민번호는 앞자리 생년월일 6자리와 뒷자리 '성별+출생 읍·면·동 번호+신고번호+검증번호(앞 12자리 숫자를 산식에 따라 산출)' 7자리 등 총 13자리로 구성돼있다. 일정한 규칙에 따라 번호를 부여한 탓에 쉽게 유추할 수 있다는 맹점이 있었다. 출생 등으로 주민번호를 새로 ..

피드뉴스/사회 202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