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한 달 만에 양상추 공급을 재개한다. 한국맥도날드는 26일 "조속한 수급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이날부터 맥도날드 전 매장에서 양상추 수급이 100% 정상화됐다"며 "기다려 주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21일부터 갑작스러운 한파로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평소보다 적게 혹은 제공하지 못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 그 대안으로 맥도날드는 양상추가 포함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해왔다. 최근 양상추 가격은 한파 등 이상기온으로 2배 이상 치솟았다. 지난달 27일 양상추 1kg당 도매가는 3387원으로 1년 전보다 2.4배 올랐다. 양상추 수급 차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