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이란 이전의 인상이나 경험을 의식 속에 간직해 두는 능력을 말한다. 기억력은 뇌기능과 연관이 돼 있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뇌기능이 쇠퇴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고 뭔가를 자꾸 깜빡 잊는 일이 많아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기억력 감퇴를 ‘세월의 운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적절한 훈련을 병행할 경우 기억력 감퇴는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한다. 중년기에 접어들면서 기억력 감퇴를 막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건강한 식단 건강의 기본은 섭식이다. 인지능력 역시 무엇을 먹는가에 영향을 받는다.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은 인지능력 쇠퇴를 지연시키고 알츠하이머병 진전 속도를 늦추지만, 장기 작업 기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