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3차 접종)을 맞은 후 부작용으로 머리 뒤쪽에 심한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20대 여성 A씨 모친은 지난 2일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20대인 우리 딸이 모더나 백신을 맞은 후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모친은 3차 접종 이후 A씨의 모발 상태를 시간순으로 촬영해 공유했다. 모친이 공유한 사진들을 보면, 처음에는 뒤통수에 500원 동전보다 조금 큰 동그란 모양의 원형 탈모가 포착되다가 나중에는 두피가 훤히 보일 만큼 탈모가 심각하게 진행된 모습이다. 직장인인 A씨는 현재 가발을 쓰고 생활을 하고 있다. 모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28일 1차, 9월 8일 2차, 12월 30일 3차 접종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