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여중생 22명을 성폭생하고 남자 중학생 1명을 죽인 서울대 출신 교사 주형영의 충격적인 만행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1980년 전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주형영 체육 교사에 대한 사건이 다뤄졌다. 당신 28살이었던 주형영. 그는 서울대학교 출신 엘리트 교사였고 집안까지 좋아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기혼자였던 그는 아이도 둘이나 있었다. 주형영이 저지른 범죄는 참혹했으나, 그가 가진 사회적 권위에 대한 잘못된 편견으로 많은 이들이 뒤늦게 알아차렸다. 사건은 전교1등은 물론, 학생회장까지 할 정도로 모범생이었던 '14살' 이우진 군이 유괴되면서 시작됐다. 이우진 군을 유괴한 범인은 "아들 찾고 싶으면 4천만 원을 준비하라"라며 부모에게 돈을 요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