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1·고려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전초전'으로 점찍고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 최고점 경신과 메달 획득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 한층 기분좋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차준환은 기술점수 86.48점, 예술점수 88.78점, 감점 1점으로 174.26점을 기록했다. 앞서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98.96점을 획득한 차준환은 총점 273.22점을 기록했다. 이에 일본의 도모노 가즈키(268.99점)와 미우라 가오(251.07점)를 누르고 우승을 확정했다. 차준환의 이번 메달은 1999년부터 매년 열린 4대륙 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