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잘못된 진료로 5살 딸 아이의 피부가 괴사됐다는 주장에 대해 병원측이 직접 반박에 나섰다. 오히려 허위사실 유포를 비롯한 진료업무 방해, 치료비 보상 요구 등으로 병원측이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부산 가야 아동병원 원장은 지난 11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자아이 얼굴 괴사에 대한 게시물 - 아동의원 입장문’이라는 제목으로 반박 입장문을 발표했다. 해당 의원의 임모 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본원에서 진료했던 환아의 치료과정에 대해 보호자는 실제 내용과는 너무나도 다른 사실과 허위의 사진을 가지고 마치 본원의 책임인양 일방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많은 글이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포됨으로 인해 병원의 명예훼손 등 피해가 막심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며 그동안의 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