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가에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한국외대 1명, 경희대 1명, 서울대 1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고 오미크론 의심 사례로 분류돼 분석 증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3명은 모두 지난달 28일,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 부부가 있는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교회에 방문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오미크론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오미크론 확진 여부는 6일 오전에 나올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외대 서울캠퍼스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교내 코로나19 학진자 A시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고 총학생회에 알렸으나 서울시는 A씨가 아직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되지는 않는다고 밝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