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폭주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마감 집값 2억1000만원이면 '안정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85~2.2% 고정금리 상품으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지원 대상의 상한선이 집값 2억원대에서 그어졌다. 공급규모 20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74조원(63만4875건) 가까운 신청이 접수돼서다. 신청 상한선이 집값 9억원이었던 터라 ‘서민형이 맞느냐’는 논란까지 빚었지만, 결과적으로 금융당국이 수요 예측에 실패하면서 서울 아파트는 대상 가능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지난 2주간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접수 결과, 지원 대상 주택가격 상한이 시가 2억1천만~2억8천만원 수준으로 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청자 100%가 대환한다고 전제한다면 2억1천만원에서, 신청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