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193

'이 자세' 하면 화장실에서 쾌변!

배변에 가장 좋은 자세는 ‘쪼그려 쏴’ 자세다. 아주 오래 전 재래식 변기나 90년대까지 공중화장실의 주류였던 화변기에선 자연스러운 자세다. 그러나 집이건 공공장소건 좌변기가 대종을 이루는 현대 사회에서는 영 곤란하다. 왜 쭈그려 앉는 자세가 배변에 좋을까? 치골직장근을 느슨하게 만드는 덕분이다. 치골직장근은 평소엔 대변이 나오지 않도록 직장을 조인다. 대변을 볼 땐 이 근육을 이완해 직장을 풀어줘야 한다. 쭈그려 앉을 때 가장 느슨하게 이완된다. 그러나 마치 의자에 앉듯 직각으로 좌변기에 앉으면 치골직장근이 제대로 이완하지 않아 직장을 얼마간 조인 상태가 된다. 쭈그려 앉아서 일을 치를 때보다 더 많은 힘을 주어야 하고, 그나마 변비가 있을 땐 시원하게 배변을 못 할 수도 있다. 좌변기에서는 방법이 없..

건강정보 2021.11.22

소변 자주 마려우면 암 의심해봐야...

소변이 자주 마려우면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 한 밤중에 화장실 슬리퍼를 신다 넘어져 크게 다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중년 이상은 크고 작은 질병으로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가 많다. 당뇨, 방광염, 전립선 질환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빈뇨(소변이 자주 마려움)는 전립선암, 방광암의 징후일 수도 있다. 지나치게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빈뇨가 심할 경우 암을 의심할 수도 있다 ◆ 여자도 많이 생기는 방광암.. 그 징후는 빈뇨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방광에 암이 생기는 방광암은 남녀를 합쳐서 2017년 4379건 발생했다. 흡연을 많이 하는 남자 환자가 많지만 여자도 상당수다. 방광암의 증상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이다. 빈뇨는 통상적으로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이지만 개인차가 있다. 피가 섞여 ..

건강정보 2021.11.22

'금메기' 된 과메기 맛있게 벅는 법

지난 17일 기준, 구룡포과메기협동조합에 따르면 과메기 20마리 한 두릅의 도매가격은 2만 3000원이다. 지난 2020년보다 15%~20%가량 오른 가격이다. 꽁치 어획량이 줄어 과메기 가격은 앞으로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꽁치 어획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고, 이로 인해 과메기 생산량도 꾸준히 하락세다. 과메기 생산에 큰 역할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고국으로 돌아가며 노동력 부족 문제도 심각해진 상태다. 과메기를 먹을 때 쌈을 싸먹는 미역도 이상 고온 현상으로 수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맛있는 과메기 한 쌈을 먹으려면 그야말로 ‘티켓팅’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런데 과메기는 왜 항상 다시마나 미역 등 해조류에 싸서 마늘과 함께 먹는 걸까? 과메기의 건강 효능과 맛있게..

건강정보 2021.11.22

“뭐라고?” 되묻고 잘 안 들리는데 방치하다간…

시력이 나쁘면 안경을 써야 한다고 바로 인식하지만, 청력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청력에 문제가 생기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인지기능이 떨어져 나중에 치매 유발 위험까지 높인다는 사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미 학계에서는 청력손실이 치매 유발과 연관성을 보인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이는 소리 듣기의 과정이 뇌의 인지 기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귓속에 있는 달팽이관은 수많은 모세혈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이명이 올 수 있으며, 이명 환자의 약 90%는 난청을 가지고 있습니다. 난청이 지속되면 말을 분별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다. 뇌의 활동이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다. 난청이나 이명을 치료하지 않고 ..

건강정보 2021.11.21

겨울철 고혈압 관리법 Best 4 새벽 운동 피하라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 고혈압 환자에게는 빨간불이 켜진다. 추위 때문에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뇌출혈, 심근경색, 뇌졸중 등 합병증 위험이 커지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엔디티비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추울 때 고혈압을 잘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주기적인 혈압 체크 가정용 전자 혈압계로 아침, 저녁 2회 측정하는 것을 권장하다. 아침은 △기상 후 1시간 이내 △소변을 본 후 △아침 식사 전 △고혈압약 복용 전 △앉은 자세에서 최소 1~2분 안정 후에 시행한다. 저녁은 잠자리에 들기 전, 측정 빈도는 1~3회 정도로 한다. 혈압이 조금 높게 나온다고 너무 조급하거나 걱정을 많이 하면 오히려 교감신경이 상승한다. 그럴 때는 반복해서 측정하고 지속해서 높게 나온다면 ..

건강정보 2021.11.21

몸속의 염증 없애는 생활습간 BEST 4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을 말한다. 이런 염증은 건강한 삶을 위해 우선적으로 신경을 써야하는 것이다. 특히 만성적인 염증은 관절염을 비롯해 심장병, 당뇨병, 심지어는 암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체내 염증을 퇴치하는 데 좋은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1. 잠 충분히 잘 자기 수면이 부족하면 체중 증가부터 심장 질환과 염증까지 거의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염증 반응 지표인 C 반응성 단백(CRP)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과일, 채소 먹기 항염증 효능이 있는 식물성 생리 활성 물질 파이토뉴트리언트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좋다. 과일과 ..

건강정보 2021.11.20

탈모 원인이 하루에도 몇번씩 하는 이 행동 때문?

최근 20~30대 젊은 탈모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탈모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은 23만 4780명이며, 이 중 20~30대 젊은 탈모 환자는 41.9%에 육박한다고 발표했다. 탈모는 더 이상 나이 지긋한 아재의 전유물이 아니다. 탈모는 남성, 여성, 반흔, 비반흔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흔히 말하는 ‘M’자 탈모는 남성형 탈모고, 여성형 탈모는 이마라인 모발은 유지되며 숱이 적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작은 습관 하나로 탈모를 늦출 수도, 당길 수도 있다. 풍성한 머리숱을 위해 탈모 부르는 생활습관을 알아보자. ◆ 두피도 피부 두피는 머리카락으로 덮여있어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두피와 피부는 근본적으로 같다. 똑같이 모공이 존재하고 피부에는 솜털이, 두피에는 ..

건강정보 2021.11.20

이번 겨울 잘 보내기… 챙겨야 할 영양식품 BEST 5

어둡고 추운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되고 있어 이번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단단한 각오와 준비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몸을 다시 재구성해야 한다”며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잘 먹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잇디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겨울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와 함유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1. 비타민C: 과일, 채소 비타민 C는 심혈관 질환부터 피부 주름살까지 거의 모든 것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비타민 C는 면역력 증강에도 꼭 필요한 성분이다.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합성을 할 수 없는 성분이다. 따라서 식품이나 보충제를 통해서 얻어야 한다. 비타민C는 감..

건강정보 2021.11.18

“30세 미만에 모더나 백신 제한→화이자 권고”…왜?

30세 미만 연령층(1992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모더나 백신이 제외된다. 1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간의 심근염, 심낭염 발생률이 큰 차이가 없지만 좀 더 안전한 접종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모더나 백신의 접종 연령을 일부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럽은 지난 7월 모더나 백신의 청소년 접종을 승인한 바 있다. 하지만 화이자 백신보다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심낭염 발생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보고가 이어지자 스웨덴, 핀란드, 독일,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는 30세 미만의 모더나 백신 접종을 제한한 상태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이래로 이달 6일까지의 신고 사례 중 실제..

건강정보 2021.11.18

“가족도 알아 두세요” 몸의 ‘위험신호’ 알아채는 법

“좀 쉬면 나아지겠지…” 많은 응급환자들이 증상을 느껴도 치료를 서두르지 않고 집에서 쉬다가 최악의 상황을 맞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병원 직행’을 권하면 큰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혈관질환이 악화되는 사람들이 많다. 질병관리청 등의 자료를 토대로 가족도 알아 두면 좋은 위험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 말이 어눌해진다. 갑작스럽게 한쪽 팔,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없어진다. 힘이 빠지는 것이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하나의 물건이 두 개로 보이기도 한다. 심한 어지럼증과 두통도 나타난다. 모두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진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의 증상이다. 그러나 저림, ..

건강정보 202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