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둘러보면 소화불량을 달고 살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은 위염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너무 흔하기 때문에 위염 누구나 가지고 있는 염증 정도로 가볍게 생각한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염을 진단받아도, 대부분 이를 위해 치료를 하거나 악화되기 전에 예방을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너도 나도 걸린다’는 위염이 실제로는 위암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우리나라 위암 발생률이 높다는 점과 일맥상통한다. 국내에서는 흔한 위염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놔두다 결국 위암으로까지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위염이 반복되다 위점막 변하는 ‘장상피화생’ 조심 위장 표면은 헬리코박터균이나 식습관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기 쉽다. 처음 생긴 위염은 단계를 거쳐 발전한다. 염증이 생기고 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