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수면은 우리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원활한 몸의 대사를 위해서는 우선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잠을 자는 실내 환경또한 수면의 질에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특히 잠을 잘 때 최대한 어두운 실내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밝은 곳에서 잠을 자게 되면 인슐린저항성 커져 공복혈당이 올라가며 심혈관질환 위험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집안의 조명 밝기가 수면의 질과 전반적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을 하였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어두운 조명(3룩스 미만)과 밝은 조명(100~240룩스)에서 각각 잠을 자도록 하였는데요.
그 결과, 어두운 조명 속에서 잠을 잔 그룹은 실험 전에 비해 인슐린저항성이 4% 감소하였으며 밝은 곳에서 잠든 그룹은 인슐린저항성이 15% 증가하였고 심박수도 올랐습니다.
연구팀은 조명이 밝을수록 인슐린 저항성 증가하기 때문으로 밝은 조명을 켜고 자면 장기적으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밝은 곳에서 자면 당뇨병 위험이 올라가는 이유는 멜라토닌에도 있다고 하는데요.
밝은 조명은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생체리듬이 깨지게 만든다고 합니다.
또 밤에 잠을 푹 못자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가며 코르티솔 호르몬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공복혈당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밤에 푹 잠을 자야 체내 호르몬 분비가 균형 있게 이뤄져 혈당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되게 된다고 합니다.
수면 중 밝은 조명에 노출되면 심혈관질환 위험도 커진다고 하는데요.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잘 때 꼭 불을 꺼야 한다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 다섯 명 중 세 명이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조명 때문에 잠까지 제대로 못 자는 요인까지 더해지면 발병 위험이 더 커지기 때문에 반드시 숙면 위해 불을 끄는 습관을 들이고 일어나자마자 밝은 빛을 쬐도록 합니다.
또 당뇨병을 막으려면 규칙적인 시간에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에 따르면 일정한 시각에 잠들고 똑같은 시간대에 일어나는 것이 좋으며 자는 동안 숙면을 위해 조명을 끄고 주위를 어둡게 하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밝은 빛을 쬐고 잠들기 최소 두 시간 전부터는 금식하고 침실을 조용하고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도 당뇨를 예방하는 좋은 수면법이라고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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