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기준, 구룡포과메기협동조합에 따르면 과메기 20마리 한 두릅의 도매가격은 2만 3000원이다. 지난 2020년보다 15%~20%가량 오른 가격이다. 꽁치 어획량이 줄어 과메기 가격은 앞으로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꽁치 어획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고, 이로 인해 과메기 생산량도 꾸준히 하락세다. 과메기 생산에 큰 역할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고국으로 돌아가며 노동력 부족 문제도 심각해진 상태다. 과메기를 먹을 때 쌈을 싸먹는 미역도 이상 고온 현상으로 수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맛있는 과메기 한 쌈을 먹으려면 그야말로 ‘티켓팅’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런데 과메기는 왜 항상 다시마나 미역 등 해조류에 싸서 마늘과 함께 먹는 걸까? 과메기의 건강 효능과 맛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