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가 오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콘서트를 연다. 1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앞에는 관람객들이 나훈아 콘서트에 입장하기 위해 긴 줄을 섰다. 관람객들은 방역절차를 거친 뒤 공연장으로 입장할 수 있다. 나훈아 콘서트는 하루 두 번씩 총 6차례 공연하며 회당 관람객은 4000명가량이다. 모든 공연이 매진, 사흘간 2만4000명이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번 콘서트는 지난 8월 예정됐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한 차례 연기됐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 전파된 상황에서 대규모 공연에 대한 감염 전파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나훈아 공연 기획사는 당초 좌석 2개당 1칸을 띄우기로 했으나, 좌석 1개당 1칸을 띄우기로 결정했다. 또 콘서트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대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