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다 보면 머리가 지끈지끈한 두통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두통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데요.
혈관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뇌출혈, 뇌종양, 뇌염, 뇌수막염 등의 질환에 의한 것이나, 정신적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통이 발생할 때 두통약을 복용하면 두통이 완화되지만 습관적으로 먹게되면 효과가 점차 떨어지는 것은 물론 만성 두통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두통약 대신 먹으면 두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커피
가벼운 두통이 있다면 연하게 탄 커피를 한잔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계절적 알레르기에 의한 두통에는 큰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커피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은 혈액 속 히스타민의 분비를 감소시킴으로써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키고 두통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단 적당량의 커피는 두통에 큰 도움이 되지만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켜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두통이 심해질 수 있으니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 바나나
바나나는 두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바나나 속 풍부한 마그네슘이 혈관을 이완하고 두통을 누그러뜨리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바나나에 풍부한 칼륨은 전해질 균형의 필수 성분으로 과음을 한 뒤 생기는 두통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 요구르트
체내 칼슘 농도가 낮으면 두통을 유발 할 수 있어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먹는 것도 두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요구르트는 맛이 좋고 칼슘 섭취도 할 수 있는 좋은 식품인데요.
특히 지방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그릭 요거트는 매우 추천할만한 식품으로 그릭 요거트에 베리류를 넣어 먹으면 숙취와 두통 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 수박과 오이
탈수 현상으로 인해 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두통이 일어나기 쉬운데요.
목이 마르고 수분 부족이 느껴질 때 수분이 많이 든 수박이나 오이 같은 음식을 먹으면 두통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 연어
불포화지방은 만성 두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연어에는 오메가-3 등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고 두통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연어에 들어있는 생선유는 항염증과 신경 보호 효과가 있어 편두통 발생 횟수와 통증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버섯
버섯에는 리보플라빈으로 불리는 비타민B2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세포 에너지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비타민B2가 많이 포함된 식품을 먹으면 두통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버섯외에 리보플라빈을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는 브로콜리와 시금치 등이 있습니다.
◎ 아몬드
아몬드에 풍부한 트립토판은 기분을 좋게 하는 뇌 화학 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돕는 아미노산의 일종입니다.
또 아몬드에는 근육과 혈관의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으며 진통제에 많이 사용되는 살리신 성분도 들어있어 두통이 있을 때 아몬드를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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