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식재료를 물로 깨끗이 씻어 조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하지만 세척을 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치거나 맛이 떨어지는 식재료도 있다고 하는데요.
물에 씻으면 안되는 식재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달걀
달걀을 깨끗하게 보관하기 위해 물에 씻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행동은 피해야 할 행동이라고 합니다.
달걀 껍데기에서 보호막 역할을 하는 큐티클이 있는데요.
물로 씻으면 이 큐티글이 파괴되어 세균을 포함한 오염 물질이 달걀 내부로 흡수되고 달걀의 수분이 날아가 변질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달걀 보관 시에는 깨끗한 마른행주로 오염 부위를 간단히 닦아낸 후 보관하다 먹기 직전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계란을 만진 다음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합니다.
◎ 버섯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한 버섯을 물에 헹구면 영양 성분이 손실되기 쉽습니다.
특히 표고버섯은 물에 씻으면 항산화 성분 인 폴리페놀과 기둥 부위에 풍부한 GABA(심신 안정에 효과) 성분이 줄어들며 철분과 아연 등 미네랄이 손실된다고 합니다.
또 영양뿐만 아니라 맛도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버섯은 물을 쉽게 흡수하기 때문에 물에 헹구거나 담가 놓으면 탄력이 줄어들고, 식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버섯은 물로 씻지 않아도 가열 후 조리해 섭취하면 문제가 없는데요.
포장재 겉면에 세척 후 섭취하라는 권장 사항이 있으면 이를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버섯을 올바르게 손질하는 방법으로는 깨끗한 행주에 물을 살짝 묻힌 뒤 이물질이 묻은 부위만 살살 닦아내듯 털어내면 됩니다.
◎ 육류
육류를 물에 씻는 과정에서 각종 박테리아가 주변으로 퍼지게 되는데 이후 고기를 씻은 물이 채소나 과일 등 생으로 섭취하는 재료에 묻으면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생닭에는 캠필로박터균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닭을 씻는 과정에서 나온 캠필로박터균이 다른 식재료에 묻으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해썹(HAC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육류 포장 제품은 물로 씻지 않고 가열 조리해 먹어도 괜찮다고 하며 닭요리는 70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캠필로박터균이 사멸한다고 합니다.
육류를 물에 씻을 때에는 되도록 주변이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며 세척 후에는 세제를 이용해 싱크대 주변을 청결히 청소하고 식초나 뜨거운 물을 부어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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