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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눌림 수면마비 원인 예방하는데 도움되는 자세 가위 푸는 방법

핫초코♡ 2022. 3. 16.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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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자다가 갑자기 몸이 말을 듣지 않는 상태인 가위에 눌린 기분 나쁜 경험들이 한번쯤 있을텐데요.

 

가위에 눌리는 것을 의학적으로는 수면마비라고 합니다.

수면마비란 의식은 깨어 있는데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수면마비의 원인은 수면 단계 중 렘수면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위에 눌리게 되면 다 큰 어른도 식은땀이 나고 등골이 서늘해지는데요.

가위눌림의 원인과 대처방법 예방에 도움이되는 자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반은 깨고 반은 잠들었을 때 겪는 수면마비
수면마비의 원인은 렘수면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포유동물의 각성-수면 리듬은 각성, 렘수면, 비렘수면으로 구분됩니다.

의식·뇌의 활동·신체 근력이 모두 활성화된 상태를 각성이라고 하며, 뇌의 활동은 있지만 신체 근력은 소실된 상태를 렘수면이라고 하며 의식·뇌의 활동·신체 근력이 모두 소실된 상태를 비렘수면이라고 분류합니다.

수면마비는 신체가 렘수면 상태일 때 의식이 들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즉, 정신과 몸 사이에 시차가 생기며 몸은 자는데 정신만 깨버린 상태가 되면 발생합니다.

렘수면 상태에서는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정신이 먼저 들어버리게 되면 몸이 마비됐다고 생각하게 되며 이를 가위에 눌렸다고 느끼게 됩니다.

수면마비는 급격히 시작돼 보통 1~4분 정도 지속된다고 하며 1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무언가에 눌리는 것 같은 압박감과 공포와 불안, 환각과 환청, 누군가가 방 안에 있는 것 같은 인기척, 발성과 움직임 불가 등이 있습니다.

 

 

● 귀신이 보인다며 깬 채로 꿈꾸기 때문
가위를 눌린 상태에서 귀신을 봤다는 목격담이 종종 들려오기도 한데요.

이는 뇌가 활성화된 렘수면 상태에선 꿈을 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뇌가 꿈을 꾸는 도중 의식이 든다면, 몸과 정신 간 간섭이 일어나 꿈이 의식으로 침투하게 되며 마치 빔프로젝터로 투사한 것처럼, 뇌의 꿈이 의식을 차린 내 눈앞에 환각으로 펼쳐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 가위 푸는 방법
수면마비는 마비만 나타나는 단독성 수면마비, 유전성으로 발생하는 가족성 수면마비, 기면병의 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수면마비 세 가지 종류로 나눌수 있습니다.

단독성 수면마비는 과도한 스트레스, 지나친 알코올 섭취, 수면 부족 등이 원인이며, 정신질환이 없는 사람들의 40~50%가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고 합니다.

보통 손끝이나 혀 등 신체 일부를 스스로 움직이거나 귀신에게 말을 걸어 환각을 촉진하면 마비 상태가 해소되어 가위가 풀릴 수 있습니다.

가족성 수면마비나 기면증의 영향을 받은 수면마비는 병원에서 전문적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 가위 예방하는데 도움되는 자세
가위에 눌리는것은 잠자는 자세와도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마비를 겪은 연구참여자의 50% 이상이 등을 바닥에 대고 반듯하게 누운 자세를 취하고 있거나 잠을 자는 과정에서 우연히 똑바로 눕게 되었을때 수면마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듯하게 똑바로 눕지 말고 옆으로 비스듬히 눕는자세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가위를 예방하는데 도움된다고 합니다.

또 옆으로 자는 자세는 목젖이 기도를 누르는 것을 막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가위 눌리는 원인 

가위에 눌리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로 불규칙한 생활·수면 부족·과로·스트레스·수면질환·정신질환·약물 남용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위를 경험한 날의 상태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많이 피곤할 때(41.5%),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34.0%), 잠이 부족했을 때(31.1%), 공포영화나 무서운 장면을 봤을 때(16.0%) 순으로 결과가 나왔는데요.


평소 무리한 신체활동을 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수면시간이 부족하지 않게 관리하는 등 생활습관 개선으로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술이나 카페인은 깊은 수면을 방해하므로 잠들기 전에는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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