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이어지면서 주르륵 흘러내리는 콧물 때문에 고생하는 이도 늘었다. 코감기로 코 밑이 헐어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 콧물이 흐를 때마다 자꾸만 휴지로 닦다보니 코 밑 피부가 자극을 받아 헐게 된다. 코 밑이 건조하고 따갑고 아프기까지 한다. 코 안쪽 점막이나 바깥쪽 피부에 상처가 나서 짓물렀을 때 ‘코가 헐었다’고 표현한다. 코를 반복해서 비비거나 파면 코 밑과 콧구멍 주위가 헐게 된다. 이렇게 상처가 났을 때는 건드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상처가 회복되기도 전에 다시 마찰과 자극에 노출되면 짓무르고 덧난다. 코가 건조하고 마르면 더 상처가 심해질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하거나 잠을 충분히 못 자면 코 안이 마르고 건조해지며, 공기 마찰만으로도 간지럽고 아파진다. 이렇게 코 밑이 빨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