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뉴스/스포츠 16

최민정이 껴안은 슐팅, 이유빈과 팔짱 낀 장추통... 인간미 넘치는 올림픽

전쟁터 같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모처럼 인간미가 넘쳐흘렀습니다. 메달 색깔은 달랐지만 모두가 서로를 위로하고 축하해 준 가슴 찡한 시상식이었습니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계주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메달 세리머니가 아닌 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을 수여하는 자리. 1위를 차지한 네덜란드, 2위 한국, 3위 중국의 선수들이 시상대에 함께 올랐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사진 촬영이 끝나고 선수들이 1등 단상으로 모였는데요, 13명이나 되는 선수가 모두 1등 단상에 올라갈 수 없자 몇몇 선수들이 앞에 나와 앉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장추통이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았고 이유빈도 앞으로 나왔습니다. 바로 그때 장추통이 반갑게 손을 내밀며 이유빈을 맞이했습니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팔짱을 낀 ..

쇼트트랙 '질주 속도 체감해보세요' 1인칭 시점 영상...국가대표 곽윤기가 알려준다 (영상)

우리나라 쇼트트랙 대표팀이 한국에 베이징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 쇼트트랙에 대한 관심이 진중된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2020년 8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신 곽윤기 선수는 영상을 게재하며 "속도감 느끼고 가세요"라는 짧은 멘트를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선수가 직접 카메라를 달고 아이스링크 훈련장을 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동료 선수들과 함께 실제 경기처럼 쇼트트랙 훈련에 임하는 장면이었다. 경기 중계 카메라로 볼 때와는 180도 다른 느낌이다. 선수사 직접 카메라를 달고 촬영하니 체감 속도가 상상을 초월했다. 영상에는 공..

중국인들, '금메달' 황대헌 SNS에 '손가락 욕' 테러 폭격

황대헌(강원도청)이 개최국 중국의 편파판정 논란을 뿌리치고 정정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는데요, 중국 네티즌들은 축하보다 욕설로 시기와 질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황대헌은 지난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7일 1000m 준결승에서 일어난 석연치 않은 판정에 의한 실격 처리 후유증을 당당히 실력으로 극복하며 보여줬습니다. 반면, 중국 선수들 아무도 1500m 결승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반칙으로 실격처리 되며 1000m에서 이뤄낸 메달이 정정당당하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 됐습니다. 중국의 속 좁은 행동은 편파판정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황대헌 금메달 소식 이후 죄다 그의 ..

김민석 대한민국 첫 메달 획득...스피트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

대한민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석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첫 메달 획득의 순간이었습니다. 8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가 열렸습니다. 김민석은 1분44초24의 기록으로 전체 29명 중 3위에 등극,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렇게 김민석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2 연속 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함께 달린 나위스는 1분43초21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민석이 일궈낸 2연속 동메달 쾌거는 기적 같은 이야기입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들에게 1500m는 불모지에 가까웠습니다. 엄청..

"그냥 중국이 메달 모두 가져가라고 하자" X10 기사에 좋아요 5만개 떳다

어제(7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황대헌, 이준서 선수가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으로 실격당했다. 이에 한 언론사에서 "그냥 개최국 중국이 메달 모두 가져가라고 하자"라는 문장을 반복하는 기사를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선 열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경승에서 한국의 황대헌과 이준서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레인 변경 시 반칙을 했다는 이유로 실격됐다. 이들 대신 조 3위였던 중국 선수들이 결승에 진출했다. 또 결승에서 헝가리 선수사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역시 레이스 도중 반칙을 지적받고 실격당해 중국 두 명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가져갔다. 이 같은 결과에 지난 7일 서울신문 임병선 기자는 '그냥 중국이 ..

'1988서울~2022베이징'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사용한 콘돔 갯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외교적 보이콧 등으로 비교적 조용히 막을 연 '2022 베이징 올림픽' 이번 올림픽에서는 코로나 확산 우려로 포옹, 악수와 같은 스킨십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올림픽의 전통'이라 할 수 있는 콘돔 배포는 어김없이 시작됐다. 이와 함께 역대 올림픽에서 뿌려졌던 콘돔 배포수가 재조명되고 있다. 올림픽 콘돔 배포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 예방 등의 목적에서였다. 당시 선수촌에는 약 8500개의 콘돔이 뿌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3만개, 9만 개의 엄청난 콘돔이 배포되다가 2000년 시드니 올림 때는 품절 현상까지 일어나고 말았다. 당시 7만개의 콘돔을 준비했다가 수량이 모자라 2만 개를 추가 주문하기도 했다..

황대헌,이준서 1000m 준결승 황당 실격...중국의 농간 '편파판정'

우려는 현실이 됐다. 개최국 중국의 농간으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000m 준결승에서 '전멸'했다.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 이준서는 2월 7일 중국 베이징 수도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8강 경기에서 나란히 실격됐다. 황대헌은 준결승 1조에서 중국 선수 2명과 함께 경기를 치렀다. 준준결승과 달리 초반 힘을 아낀 황대헌은 중국 선수들의 뒤를 천천히 따라갔다. 5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 추월을 시도하는 척하며 중국 선수들을 흔들었고 4바퀴를 남겨두고 인코스를 파고들며 1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1위를 지키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황대헌은 충격적인 판정이 나오며 실격됐다. 비디오판독 끝에 심판은 황대헌이 지나치게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오늘(4일)시작...개막식은 오후9시

코로나19 시국에 맞이하는 2번째 올림픽이 바로 오늘(4일) 시작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전례 없는 '올림픽 연기'라는 최악의 상황을 겪은 가운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일이 다가왔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오는 오후 8시(현지 시간),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9시 베이징 국립 경리장에서 열린다. 코로나 시국에 맞게 개막식은 100분 정도로 시간을 조정했으면 출연 인원은 4천 명 안팎이다.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림픽을 위해 4년간 실력을 갈고 닦은 전 세계 선수들은 17일 간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동계올림픽에는 91개 나라에서 2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 7개 종목에서 109개의 '금메달'을 두고 세계 최고의 자리를 노린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내일(5일) 쇼..

일장기 사이 당당히 태극기 건 '한국 피겨 간판'차준환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1·고려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전초전'으로 점찍고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 최고점 경신과 메달 획득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 한층 기분좋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차준환은 기술점수 86.48점, 예술점수 88.78점, 감점 1점으로 174.26점을 기록했다. 앞서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98.96점을 획득한 차준환은 총점 273.22점을 기록했다. 이에 일본의 도모노 가즈키(268.99점)와 미우라 가오(251.07점)를 누르고 우승을 확정했다. 차준환의 이번 메달은 1999년부터 매년 열린 4대륙 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

세계최강 핵주먹 '타이슨' 600억 걸고 25살 복싱선수와 맞붙는다

지난 2020년 15년 만의 복귀전에서 110억은 번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타이슨이 110억 원을 손에 쥐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6분 이었다.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준 타이슨이 이번엔 종합격투기 챔피언 벤 아스크렌과 전 UFC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를 이긴 2천만 유튜버이자 복싱선수인 제이크 폴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다. 한 소식통에 의하면 두 사람이 5천만 달러 (한화 약 600억)의 대전료를 걸고 올해 말 복싱 경기를 하기로 구두 합의했다고 한다. 타이슨은 올해 55살, 제이크 폴은 올해 25살로 30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경기를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소식통은 "계약과 자금 분할에 대한 협의만 남아있는 상태다, 제이크 폴은 한때 지구상에서 가장 센 주먹으로 불린 남자와 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