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중국인 4명과 싸움을 벌이다 한 명을 살해한 한국인 남성이 재조명됐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인과 4대1로 싸워 한 명을 살해한 한국인'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는데요
사건은 뉴욕의 한 PC방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입니다.
사건에 다르면 당신 51세인 한국인 남성 A씨는 뉴욕으 한 PC방에서 영화를 보고있었고
19살의 중국인 청년이 다가와 시비를 걸었습니다.
이 청년은 롤을 해야한다며 자리를 비켜달라고 요청했고, A씨가 이를 거절하자 중국인은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행사했습니다. 시비가 붙었으나 중국인 청년이 자리를 떠나면서 일단락 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PC방을 떠난 중국인 청년은 다른 동료 3명을 데리고 돌아와 A씨를 집단 폭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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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들의 폭행을 막는 과정에서 소지하고 있던 흉기는 꺼내 처음 시비를 걸었던 중국인 남성에게 휘둘렀고, 이 중국인은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A씨는 살해 혐의로 법정에 섰습니다. 그의 변호사는 "먼저 집단 구타를 당했기 때문에 정당방위로 볼 수밖에 없다며 중국인 학생들은 힘이 매우 강하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에워싼 상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A씨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이라며 변호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폭행당하는 장면이 포함된 CCTV영상을 토대로 A씨의 정당방위를 불기소 처분했고, A씨는 왼쪽 눈과 볼이 심하게 부운 상태로 다음날 풀려났습니다.
A씨는 풀려난 날 밤 사건 현장인 PC방을 찾아갔습니다. 다름 아닌 일자리를 구학 위해서였는데요
하지만 해당 PC방 직원이 A씨를 제지해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는 "PC방에서 하루 종일 영화를 보거나 뉴스를 본다. 구인광고도 빼놓지 않고 꼭 챙겨본다.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A씨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날 당시 그는 직장을 잃고 노숙ㅈ로 수개월 동안 떠돌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신분까지 도용당해 일자리를 구하기도 힘들 상태였다고 합니다.
또 그는 자신의 인생을 고난과 불안의 연속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났으나 3살 때 어머니가 그를 버렸고, 2년 후 아버지가 실종된 곳에서 자랐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그의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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