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채무자 코스프레' 의혹→"빚 7억 4천 늘었다" 고백

 

 

룰라 출신 가수 이상민의 '빚 코스프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가 자신의 현재 채무 상황을 직접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개그맨 김준호는 "이상민의 '빚돌이' 소재가 고갈되려 하는데, 형 빚이 또 추가되니까 내가 계속 얘기하는 거다. 작년에 빚이 또 추가됐더라"며 운을 띄웠다.

 

이에 이상민은 "언젠가 소재가 고갈될 거다"라면서 "정확히 얘기하면 빚이 9억 원에서 16억 4,000만 원으로 늘었다. 7억 4,000만 원이 추가됐다. 그 추가가 끝이다. 더 이상 추가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7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상민의 1년 수입이 20억 9280만 원에 달한다고 주장하며 "상민이 여러 가지 사정상 빚을 못 갚았을 가능성 역시 분명 존재한다. 갚을 수 있는데 안 갚는 건지, 아니면 정말 못 갚는 건지는 본인만 알 수 있는 영역이다. 다만 일반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수익을 벌고 고가의 명품 신발로 치장을 하면서도 '아직까지 힘들다'고 말하는 이상민에게 의문이 드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어머니의 병원비에 대한 고충과 '빚을 아직 다 못 갚았다'는 이상민의 말을 진실로 믿어줄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생각해 볼 문제"라고 '궁상민' 콘셉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이와 같은 의문에 대해 이상민 소속사 측은 "개인적인 일이라 알려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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