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암등록통계(2019년)에서 폐암이 위암을 제치고 사실상 국내 최다 발생 암이 되면서 폐·기관지에 좋은 음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곧바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래 두고 먹으면 도움이 된다. 물론 금연과 함께 대기오염, 미세먼지, 요리연기 등에 주의하는 등 일상에서 호흡기 건강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 곶감 곶감 표면의 흰 가루가 뜻밖에 호흡기 건강에 기여한다.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고 기침과 가래를 줄이는 데 좋다. 떫은맛을 내는 탄닌은 흡연자의 몸속에 쌓인 니코틴을 배출하고 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위와 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설사 증상 완화를 돕는다. 다만 감보다 열량과 당도가 높아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과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배 배도 예로부터 기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