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지병인 ‘다발성골수종’ 으로 사망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혈액암인 다발성골수종 판정을 받고 치료를 진행해왔으나 오늘 오전 사망했다. ‘다발성골수종’이란? 백혈병, 림프종과 함께 3대 혈액암으로 구분되며, 전체 종양의 1~2%를 차지한다. 다발성골수종의 주요 특징은 '고령 질환'이라는 점과 '재발' 위험이다. 평균 진단 연령이 60대 중반으로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이 높다. 40대 이하 발병률은 5%미만이다. 국내에서는 고령화 등 여러 요인으로 최근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2018년 발생한 ‘다발성골수증’ 환자는 1718명, 2009년 발생한 1037명보다 66% 증가한 수치로 그해 전체 생존율은 70.3% 이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