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봉쇄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마트에서 소란을 피운 여성이 포착됐다.
영국 스티버니지의 한 마트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 바바라 스탠지 알바레즈(36)가 12주의 징역형을 받았다.
더불어 5000파운드 (한화 약 800만원)를 배상하게 되었다.
알바레즈는 해당 마트를 찾아 진열 된 수백 병의 술병을 깨부수며 난동을 부렸다.
약 5분 동안 이어진 그녀의 난동으로 인해 바닥은 깨진 술병으로 뒤엎였고 마트 곳곳에 '술 웅덩이'가 만들어졌다.
그녀는 팔을 선반에 걸친 채 통로를 따라 걸으며 술병을 쓸어 내렸는데, 이때 손을 다치고도 난동을 이어갔다고 한다.
알바레즈가 깬 술병은 약 1만 파운드 (한화 약 16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그녀는 경찰이 편의를 봐줘 이동하게 된 병원에서 마저도 경비원을 폭행하고 인종차별적 모욕을 퍼부었다.
알바레즈는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이정하며 "코로나 봉쇄로 2020년 부터 일을 할 수 없었고, 실직으로 힘든 상태였다" 며 "정신적 고통을 받아 현재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범행 이유를 털어 놓았다.
법원은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봉쇄 기간 동안 일을 하지 못하고 비슷한 곤경에 처했지만 그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았다"며 "병원 경비원에게도 상처 주는 행동을 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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