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성추행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오달수가 오랫만에 스크린으로 복귀 소식을 알렸습니다.
오늘 7일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는데요.
이날 배우 설경구와 천우희, 고창석과 김지훈 감독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가운데 배우 오달수는 불참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작보고회 MC를 맡은 박경림은 오달수 배우가 참석하지 못했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으며 불참 이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제작사 측은 제작보고회에 오달수의 참석을 알린바 있는데요.
오달수는 아직 오달수의 복귀에 호의적이지 않은 여론을 의식한듯 당일 현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8년 천만요정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오던 오달수에게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는데요.
이후 오달수는 해당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자숙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편 오달수의 복귀작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편지에 가해자 4명의 이름을 남긴채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과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설경구와 천우희, 고창석, 오달수 등이 출연한 작품입니다.
오달수는 1968년 6월 15일생으로 올해 나이 55살입니다.
고향은 대구시이며 학력은 남부민국민학교, 송도중학교, 혜광고등학교, 동의대학교 공업디자인학입니다.
키 176cm에 몸무게 68kg이며 1990년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2002년 영화 해적, 디스코 왕 되다에 출연하며얼굴을 알리기 시작하였고 이후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여 존재감을 뽐내며 연이어 흥행에 성공해 천만요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1996년 29살 나이에 극단 동료였던 전부인과 3년여의 열애끝에 결혼하여 슬하에 딸 오현지를 두었으나 이후 6년뒤 이혼하였고 이혼 사유는 생활고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딸 오현지양은 부산에서 할머니와 고모들이 키워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활고로 이혼까지 했던 오달수는 이후 다작왕으로 손꼽힐 만큼 다수의 작품을 찍었는데요.
영화 도둑들 촬영 당시 출연료가 1억5천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재산을 모았을 것으로 짐작되어 집니다.
한편 오달수는 2016년 채시라의 동생으로 알려진 배우 채국희와 영화 도둑들 촬영으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하였으나 이후 미투 논란으로 결별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달수가 이번 작품으로 복귀소식을 전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논란을 딪고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