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종량세 전환 앞두고 카스 출고가 4.7% 인하 오비맥주가 카스 가격을 인하키로 했다. 내년 시행 예정인 종량세가 확정되면 맥주 세금이 낮아질 예정임에 따라 선제적으로 가격을 조정한다는 취지다. 지난 4월 카스 등 주요 맥주 가격을 인상한지 6개월 만에 원상 복귀하는 수준이어서 오락가락하는 가격 정책에 대한 뒷말이 나온다. 특히 오비맥주가 가격을 인상한 사이 하이트진로의 맥주 신제품 '테라'가 인기를 끌면서 점유율 방어를 위한 자구책이란 시각도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8월 카스 맥주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행사를 진행한 적도 있다. 오비맥주는 21일부터 카스 맥주 전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4.7% 인하해 2020년 말까지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