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소속사 '팬 차별 논란' 공식 사과... 무슨일이야?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9)의 다큐멘터리가 발매될 예정인 가운데, 소속사가 팬들의 오해를 바로잡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4일 "금일 공지된 IU 다큐멘터리 '조각집 : 스물아홉 살의 겨울' 관련하여 팬 여러분의 의견을 모니터 하던 중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점을 접하게 되어 사실 관계를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팬카페 '유애나' 공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EDAM엔터테인먼트는 "먼저 당사는 아이유의 이십 대를 자작곡 앨범 '조각집'으로 마무리하며 유애나에게도 뜻깊은 선물을 하고 싶은 마음에 다큐멘터리 제작을 준비하게 되었고, 앨범 '조각집'의 제작 과정을 보다 가까이서 담기 위해 최근까지 아티스트와 많은 회의를 거치며 촬영을 마무리한 후 현재 후반 작업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EDAM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 결과, 제작 업체 선별 과정에서 사전 미팅에 필요한 자료조사를 위해 다큐멘터리 측 작가님이 개인 판단으로 팬 분들께 연락을 취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해당 작가님은 다큐멘터리 제작 전 프로젝트에서 하차하여 수집된 내용이 다큐멘터리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어 EDAM엔터테인먼트는 "당사 포함 다큐멘터리 외주 제작팀 역시 사전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전혀 전달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시간이 다소 소요되어 전달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EDAM엔터테인먼트는 "오해로 인해 심려하셨을 모든 유애나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이번 다큐멘터리에 담긴 아이유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팬 분들께 전달되도록 좋은 결과물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접한 팬들은, 소속사가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소속사의 해명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얼렁뚱땅 넘어갈 생각 마라, 다른 논란들에 대한 입장도 밝혀라" , "말 없이 행동한 작가도 잘못이지만, 관리 못한 소속하도 책임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하고있습니다.

 

이번 다큐멘터리 사건 외에도, 아이유 소속사에서 팬들사이에서도 잘 알려지거나 유명한 팬들과 일반 아이유의 팬들을 차별했었던 몇몇 논란이 있던 터라, 팬들의 분노가 더 극심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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