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형마트 5층 주차장서 택시가 벽을 뚫고 추락해 차량운전기사가 숨지는 등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택시가 추락하면서 신호대기중이던 차량을 덮쳐 차량 13대가 파손됐다는 소식이다.
3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홈플러스 5층 주차장에서 택시가 건물 밖 도로로 추락 신호대기중인 차량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그랜져 등 차량 13대가 부서졌고, 70대인 택시운전기사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길을 가던 보행자 2명과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7명 등이 다쳤다. 부상자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소방대원이 출동해 불이 난 택시를 진화했다.
대형마트 5층에서 추락한 택시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된 35초 짜리 영상에는 사고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사고지역 맞은편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에는 홈플러스 5층 주차장에서 택시가 갑자기 벽을 뚫고 튀어나와 10초여 뒤 ‘쾅’하는 굉음과 함께 차량이 추락했다.
건물 외벽에 큰 구멍이 뚫리며 연기 사이에서 목격된 차량은 바로 앞 2개 차로를 뛰어넘은 뒤 신호대기 중인 차량이 많은 도로로 떨어졌다. 차량 정면으로 도로 바닥에 수직으로 떨어진 차량은 한 바퀴를 굴러 뒤집혔다.
블랙박스 영상 차량 탑승자들의 놀란 음성도 고스란히 담겼다. 사고 현장 인근의 한 상인은 “ ‘쾅’ 하는 굉음이 나와서 튀어 나와보니 차량이 부서져 있고 사방에 파편이 튀어 있었다”고 말했다. 목격자는 “피해 차량에서 아이랑 노부부가 나오는 모습을 봤고,아이 얼굴에 먼지와 함께 파편이 묻어 있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경찰은 “주차장에서 택시 차량이 벽을 뚫고 신호대기중이던 차량들 위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2021.12.30 - [해외피드/사회] - 대낮 공원 벤치서 성관계 한 커플...구경꾼들 촬영에도 상관안해
2021.12.30 - [피드뉴스/사회] - 음식 엎었다고 알바생에게 800만원 받고, 보험처리 됐는데 돈 안돌려 주는 손님
2021.12.30 - [피드뉴스/TV] - '2021 SBS 연기대상' 일정 방송시간 후보 대상 베스트커플상 수상자 투표 김소연 송혜교 이제훈 이하늬
'피드뉴스 >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역패스 유효제 오늘부터 시작, '딩동' 소리나면 못 들어간다 (0) | 2022.01.03 |
---|---|
아파트 승강기 내에서 '담배'피는 머리에 연기만 찬 남자들 (0) | 2021.12.31 |
음식 엎었다고 알바생에게 800만원 받고, 보험처리 됐는데 돈 안돌려 주는 손님 (0) | 2021.12.30 |
친어머니 폭행하여 숨지게한 아들...'밥'때문에 (0) | 2021.12.29 |
대형매장 화장실서 대낮에 여학생 성폭행 20대男...집행유예 논란 (0) | 2021.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