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 팬미팅을 두고 ‘가격 거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양준일은 내년 1월 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2022 양준일 팬미팅’(REBOOT: 우리만의 여행) 공연을 앞두고 16일 티켓 예매를 오픈했다.
공연 시간은 총 100분으로 이날 오후 2시·7시, 1일 2회차로 진행된다. 방역지침으로 인해 ‘2:1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해당 홀의 총 객석 수는 1126석이다. 양준일은 이번 팬미팅 기획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왔다.
티켓 가격은 일반석 13만원, VIP석은 16만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티켓 가격을 두고 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티켓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한 양준일 팬은 “일반적 팬미팅이라고 하면 5~7만원 대의 가격으로 팬서비스 차원의 ‘역조공’ 콘셉트로 구성되지만 양준일의 경우 립싱크로 무대를 꾸리고 실제 공연 시간은 30분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은 “양준일 콘서트는 매번 립싱크였다”며 “립싱크를 떠나서라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팬들에게 고가의 티켓을 판매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했다.
특히 양준일의 경우 앞서 발매한 포토북이 고가·표절·무성의 등 논란에 휩싸인 만큼 이번 티켓 가격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연예계 관계자들 또한 티켓 가격을 두고 의문점을 표했다. 가요계 정통한 한 연예계 관계자는 “콘서트가 아닌 팬미팅이라는 명칭인 100분짜리 공연이 16만원이라는 것은 심리적 괴리감이 있다”며 “좌석 거리두기에 의한 가격이라고 해도 지나치게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익의 문제였다고 하더라도, 회사 입장에서는 스태프들과 연장 계약을 하고 다회차를 하는 방식을 택하지 티켓 가격을 무리하게 올리진 않는다”며 “특히 명칭이 팬미팅이라면 차라리 수익적인 측면을 포기했을 것”이라고 했다.
다른 연예 기획사 대표 또한 “가격이 높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콘서트가 주가 될 경우, 비슷한 금액을 책정할 수 있지만 여러 측면을 고려해도 비싸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한 “양준일이 해당 티켓 가격을 받을 만한 네임벨류인지는 의문이 든다”고 했다.
양준일의 팬이라고 밝힌 A씨는 “이미 포토북 사태로 팬 생활을 접었는데 이번 티켓 가격 논란까지 터져 실망이 크다”라며 “팬미팅 티켓 가격이 공지되자 팬들의 이탈도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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