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장기미거래 금융재산 등에 잠자는 금융재산 9조5000억원 찾아가세요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들이 장기간 방치된 금융자산 9조5000억원(6월말 기준)을 찾아가기 위해 11일부터 6주간 전 금융권 공동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잠자는 금융자산은 약 2억개 계좌에 휴면금융재산 1조2000원·장기미거래금융재산 8조3000억원 규모다.
상품별로는 예·적금 5조원, 보험금 4조1000억원, 증권 3000억원, 신탁 1000억원 순이다.
금감원은 지난 9월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개인이 보유한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증권사·보험·카드 등 전 금융권의 내 계좌를 일괄 조회하고, 불필요한 계좌는 해지해 정리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 '계좌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시스템으로 '숨은 금융자산'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올해에는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휴면금융재산 등 신규 발생 예방 및 감축에 효과적인 우수사례를 발굴해 금융회사에 전파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은 금감원, 금융결제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협회(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 및 상호금융중앙회) 공동 주관으로 휴면금융재산을 관리하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참여해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 상품은 예금, 보험금, 증권(휴면성증권·미수령주식·실기주과실), 신탁 등 전 금융권역에 걸쳐 금융소비자가 보유 중인 상품이다.
금융회사는 일정금액 이상 휴면금융재산 등을 보유한 개별고객에게 문자메시지(SMS), 이메일 등으로 보유사실 및 찾는 방법을 안내한다.
또 전 국민 대상 미사용계좌 현황 및 계좌정리 절차 등을 안내하는 홍보동영상, 포스터, 안내장 등을 제작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금감원 10개 지원은 금융회사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홍보 동영상 상영, 포스터 부착, 가두캠페인 등 홍보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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