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대신 상큼한 맛이 매력적인 레몬워터를 즐기면 건강에 보탬이 될 수 있을까요.
미국의 한 건강미디어에서 레몬즙이나 레몬조각을 물에 넣은 레몬워터의 잠재적인 효능을 조사한 결과 레몬워터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물에 레몬즙 1온스(28g)를 넣어 마실 경우 하루 필요량의 약 13%를 얻을 수 있으며 칼륨, 티아민, 비타민 B6, 엽산도 얻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식욕 안정
레몬워터는 혈당 균형을 이루는 펙틴과 수분공급의 마력을 가져 허기진 느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여전히 간식이 당긴다면 따뜻한 물 한 컵에 레몬 반 개를 착즙한 것과 껍질을 갈아만든 레몬제스트를 조금 섞어 마시도록 합니다.
이 때 꿀을 첨가해도 괜찮습니다.
◎ 세포 보호
레몬과 레몹즙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세포손상을 방어하며 세포손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축적되면서 암과 심장병 등의 문제를 초래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면서 레몬워터를 마시면 질병 예방에 유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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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미용
비타민 C는 미세한 주름을 줄이고 전체적으로 피부 외관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제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감자, 피망, 딸기, 감귤류 등 비타민C가 많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피부에 영향을 주는 활성산소와 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복부팽만 억제
레몬워터는 소화를 돕고 복부팽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유지하면 장 운동과 배변에 도움이 되므로 복부팽만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레몬워터는 나트륨 수치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미네랄인 칼륨의 좋은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소금으로 인한 붓기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체중 감량에 도움
많은 연구들이 수분 유지가 체중 감량의 핵심 요소임을 시사합니다.
충분한 수분 공급은 신진대사를 자극하고, 운동 효과를 높이며, 뇌가 배고픔에 잘 반응하게 합니다.
수분섭취를 위해 아침에 8온스(약 227g)가량의 레몬워터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 신장 결석 억제
연구에 따르면 레몬은 결석 형성의 원인이 되는 칼슘 결정화를 억제하는 구연산염 농도를 증가시켜 결석 형성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3~4리터 물을 마셔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신장결석 위험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요.
맹물만 마시면 지루할 수 있기 때문에 레몬을 첨가한 물을 마시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기운 향상
철분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레몬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철분 흡수를 증가시킵니다.
또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 B는 에너지 생산에 도움을 줍니다.
얇게 썬 레몬을 넣어 만든 얼음을 물이나 스무디에 넣어 마시면 피로를 줄이고 에너지 생산을 늘려 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