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후 마시는 물 한 잔 건강에 좋은 이유

 

아침에 일어나마자 마시는 물 한잔의 건강효과는 매우 크다고 합니다.

이는 잘 알려져 있지만 생각처럼 잘 지켜지지 않는데요.

 

아침 기상 직후 공복상태에서 마시는 물한잔은 보약보다 나은 ‘생명수’가 된다고 합니다.

아침에 마시는 물 한잔의 건강효과는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중년과 노년의 돌연사 위험 예방효과

기상 직후 인 아침 시간은 갑자기 사망하는 돌연사 위험이 높은 시간이라고 합니다.

특히 혈관질환인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과 뇌졸중(뇌출혈·뇌경색)이 악화되기 쉽다고 하는데요.

 

고혈압이 있는 사람의 경우 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으며 이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 자신의 병을 알지 못한 채 아침에 위험 상황에 빠지는 경우가 생길수 있다고 합니다.

 

왜 아침은 혈관질환에 위험한 시간대일까요.

 

 

우리 몸은 자는 동안 7~8시간정도 수분 공급이 중단 됩니다.

특히 잠자기 전 물을 마시지 않았다면 수분공급 중단 시간은 더 길어지게 되는데요.

 

몸은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고 있습니다.

땀이나 호흡을 통해 몸속 수분을 끊임없이 내보내고 있는것인데요.

 

 

혈액의 대부분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분 공급이 줄어들면 혈액이 끈끈해지게 됩니다.

이는 혈액의 점도를 높아 혈전 형성이 쉬워져 심장이나 뇌로 가는 혈관을 막히게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돌연사의 위험요인인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이미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이나 뇌졸중(뇌출혈·뇌경색)을 앓고 있는 사람은 자기 직전 물을 한 잔 마시고 잠에서 깬 직 후 꼭 물을 한잔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신진대사 촉진과 몸속 노폐물 배출

잠에서 막 깬 상태인 아침에는 우리의 몸도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면 노폐물의 양도 더 많아지게 되는데요.

 

아침에 물을 한 잔 마시게 되면 떨어져있는 신진대사 기능을 끌어올리고 몸에 가득 찬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이때 밤새 입속에 세균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양치를 먼저 하거나 간단하게 물로 가글을 한 후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아침에 마시는 물은 장 운동을 촉진해 배변활동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수면 중 쉬고 있던 장에 물이 들어가면 장 운동이 시작되어 쾌변에 도움을 주는데요.

 

커피도 비슷한 효과를 내지만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위 점막을 해칠 수 있으니 맹물을 마시는 편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됩니다.

 

 

◎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마실것

기상 직후 목이 탄다고 시원한 냉수를 들이키는 경우가 많지만 갑자기 찬 물이 체내에 들어오면 자율신경계를 지나치게 자극해 오히려 부정맥 등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찬물은 체온을 급작스레 내려 정상 체온을 회복하는데 에너지를 소비하게 합니다.

때문에 아침에 물을 마실때에는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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