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나쁜습관

 

대장암은 국내 주요 암 발병률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거 과거 채식 위주였던 한국인의 식습관으로 대장암의 발병률이 낮은 편이었지만 서구적 생활문화와 식습관이 늘어나며 육류 섭취 비중이 늘어나고 활동량은 감소와 운동 부족, 스트레스 증가와 흡연 등으로 대장암의 발병률도 빠르게 올라갔습니다.

 

 

대장암의 위험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 검진인데요.

내시경을 통해 초기에 용종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입니다.

 

또 평소 나도 모르게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습관이 어떤것이지 알아보겠습니다.

 

 

◎ 가당음료 섭취

어릴때 부터 가당음료를 습관적으로 많이 마시게 되면 젊은 나이에도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8온스(oz) 이하 적은 양의 설탕 첨가 음료를 마신 여성에 비해 하루 2회 이상 설탕 첨가 음료를 섭취한 여성이 50세 이전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2배로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하루에 8온스씩 설탐 첨가 음료를 더 마실수록 대장암 위험이 16%씩 증가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성장발달 시기인 13~18세에 하루 1회 설탕 첨가 음료를 추가로 먹을수록 50세 이전에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32%씩 높아지는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음료 속 과도한 설탕 섭취가 인슐린 저항성을 떨어지게해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입니다.

 

 

◎ TV 오래 보기

TV시청 시간이 길어질수록 대장암으로 사망할 위험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 연구결과 하루 평균 TV 시청 시간이 1시간 더 많을수록 대장암에 의한 사망 위험이 6%씩 커진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1시간 30분 미만으로 TV를 보는 사람과 비교하였을 때 하루 1시간 30분 이상, 3시간 미만 보는 사람은 11%, 3시간 이상 4시간 30분 미만 보는 사람은 14%, 하루 4시간 30분 이상 보는 사람은 33% 대장암 사망 확률이 더 커진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TV를 보며 가만히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체내 염증 물질인 C 반응성 단백이 늘어나며, 활동량 저하로 인한 체중 증가가 체내 면역 기능을 떨어지게 하여 대장암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구진은 TV를 보며 먹는 가당음료나 간식들도 대장암 사망 위험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 과식하기

과식을 하는 습관 또한 대장암 발생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과식은 신체활동에 필요한 음식물을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섭취하는 것인데요.

 

과식을 하면 우리 몸은 필요 이상 많이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위산 분비에 집중하여 오히려 장에서의 소화흡수율은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몸속에 흡수되지 못하고 남는 노폐물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이 중 대장에 남은 당과 지방 찌꺼기 등이 특히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과식이 지속되면 장내 세균군이 변화하며 당과 지방 찌꺼기 분해에 영향을 미치며 과하게 분비된 대사산물이 세포 독성 물질로 작용해 만성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런 만성염증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대장암을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과식하지 않고 적당량의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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