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놀이기구 '루지' 를 타다 7세 초등학생 여아 A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40분 쯤 보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경주루지월드에서 초등학교 2학년 A양(7)이 루지를 타고 내려오다 보호벽 가드레일에 충돌하여 크게 다렸다고 합니다.
A양은 가드레일과 충돌하면서 머리를 다쳤는데, 사고 직후 포항에 있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양은 사촌언니 B양(14)와 함께 루지에 탑승했고, 초보자 코스인 화랑코스를 타고 내려오다 코스 마지막 지점에서 루지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전복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경주루지월드는 작년 11월 개장하였으며, 루지를 탈 수 있는 3km 길이의 전용 코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썰매와 유사한 형태의 루지는 썰매날 대신 바퀴를 장착한 특수 제작 카트로, 별도의 동력장치 없이 트랙을 타고 내려오는 놀이기구 입니다.
경주루지월드는 이날 홈페이지에 "17일,18일 리프트 정기점검으로 인한 임시휴무"를 공지하였습니다.
경주시는 이번 사고에 대한 사후 대책반을 꾸려 현장 정밀조사에 나섰고, 경주루지월드를 상대로 영업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경찰 또한 사고가 난 루지의 제동장치나 관련 시설 안전관리 등에 대하여 조사를 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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