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이어지면서 주르륵 흘러내리는 콧물 때문에 고생하는 이도 늘었다. 코감기로 코 밑이 헐어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 콧물이 흐를 때마다 자꾸만 휴지로 닦다보니 코 밑 피부가 자극을 받아 헐게 된다. 코 밑이 건조하고 따갑고 아프기까지 한다.
코 안쪽 점막이나 바깥쪽 피부에 상처가 나서 짓물렀을 때 ‘코가 헐었다’고 표현한다. 코를 반복해서 비비거나 파면 코 밑과 콧구멍 주위가 헐게 된다. 이렇게 상처가 났을 때는 건드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상처가 회복되기도 전에 다시 마찰과 자극에 노출되면 짓무르고 덧난다. 코가 건조하고 마르면 더 상처가 심해질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하거나 잠을 충분히 못 자면 코 안이 마르고 건조해지며, 공기 마찰만으로도 간지럽고 아파진다. 이렇게 코 밑이 빨갛게 헐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대처법 1. 보습제를 바른다
콧구멍 주변에 바셀린과 같은 연고를 바르면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면봉을 사용해 연고를 살살 발라주면 피부에 수분이 공급돼 건조함이 완화된다. 바셀린은 보습력이 뛰어나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준다. 특히 저녁 세안 후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바셀린을 발라 수분을 공급해야 더 효과적이다.
대처법 2. 젖은 수건을 사용한다
마른 휴지로 콧물을 닦아내면 마찰이 심해 피부 손상이 더 심해진다. 코감기 초기부터 부드러운 티슈나 물티슈로 닦아 코 밑이 허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코가 심하게 헐었다면 깨끗한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셔 코 주변을 부드럽게 눌러준다. 고개를 뒤로 젖히고 몇 분간 그대로 있다가 수건이 미지근해지면 바셀린을 바른다.
대처법 3. 실내 공기가 건조하지 않게 한다
겨울철은 실내 공기가 무척 건조해지기 쉽다. 특히 한파에 난방을 많이 할수록 건조함은 더 심해진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중간중간 물을 끓여 습도를 높인다. 또한 물을 8~10잔 정도 충분히 마셔 수분을 보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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