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탈선사고 당시, 열차 내부상황 어땟나

 

 

어제(5일) 충북 영동터널 부근에서 탈선한 KTX-산천 열차의 사고 당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열차 창문 밖에선 마찰로 인해 생긴 것으로 보이는 불꽃이 사방으로 튀고 있었습니다.

 

객실 창문과 출입구 유리창은 산산조각 나고, 선반 위 물건 등이 떨어지면서 객실 안은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사고로 인해 객실 화장실은 폭탄을 맞은 내장재가 떨어져 완전히 망가진 모습이었습니다.

 

서울역을 출발 해 부산으로 향하던 열차에는 승객 30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유리 파편 등에 맞아 7명이 부상을 입었고,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사고 당시

열차가 떨리더니 돌이 튀는 소리가 들리더니 터널에 진입하자마자 불꽃과 연기가 나며 창문이 다 깨졌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영상을 접한 이들은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자칫 트라우마를 겪게 되진 않을지 우려했습니다.

관련 당국에서 심리상담 등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코레일은 열차가 터널을 지나다 뭔가에 무딪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항공 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시작하였습니다.

 

코레일은 6일 오전 5시 5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진주행 KTX 열차 운행 이전까지 복구 완료를 목표로 작업했지만

생각보다 작업이 늦어져 6일 오전 7시 55분부터 열차 운행이 정상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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