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가 22억원대에 이르는 상습도박 혐의 등으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국군교도소에서 민간교도소인 여주교도소로 이감된다고 합니다.
8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 본부 인사사령부는 지난달 26일 대법원 판결로 징역 1년6개월이 확정된 승리에 대해 병역법 시행령에 따라 9일 전역 처리할 예정이정임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승리는 오늘 9일 전역과 함께 경기 이천시 국군교도소에서 가장 가까운 민간교도소인 여주교도소로 이감되게 되었습니다.
앞서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달 26일 상습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승리는 2020년 1월 기소된 후 군에 입대해 군사법원에서 1·2심 재판을 받았으며 당초 지난해 9월16일 전역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8월 1심에서 법정구속된 뒤 병사 신분으로 국군교도소 미결수용실에 수용되며 전역이 보류된 바 있습니다.
승리는 남은 형기 동안 여주교도소에 수감된 뒤 내년 2월 출소 할 예정입니다.
승리의 본명은 이승현이며 1990년 12월 12일으로 올해 나이 33살입니다.
고향은 광주광역시이며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여동생이 있습니다.
학력은 정암초등학교, 천곡중학교,숭의고등학교,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전공 중퇴, 국제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입니다.
키 178cm에 몸무게 60kg이며 혈액형은 A형입니다.
2006년 8월 그룹 빅뱅으로 데뷔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