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반려견을 몰래 훔쳐 잔인하게 죽인 소년의 행동이 공개되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중국의 한 온라인 미디어에 역대 최악의 강아지 학대 사건으로 중국 현지 누리꾼들을 분노케 한 사건 현장 CCTV가 공개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7일 중국의 안후이성 마안산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견주는 사건 당일 자신의 반려견이 갑자기 보이지 않아 걱정되는 마음에 곳곳을 찾아 돌아다녔다고 없어진 반려견을 찾기 위해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소름 끼치는 충격적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피해 견주는 물론 CCTV를 확인한 누리꾼들은 눈 앞에 펼쳐진 충격적인 장면에 말을 잇지 못하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고 하는데요.
해당 영상에는 파란자켓을 입은 한 소년과 강아지 한 마리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영상 속 강아지는 바로 피해견주가 애타게 찾고 있던 반려견이었다고 하는데요.
소년은 이웃집 강아지를 몰래 훔쳤으며 강아지를 데리고 가던 중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였습니다.
문제는 이 소년이 강아지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승 하였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강아지를 엘레베이터 밖으로 내보낸 뒤 엘리베이터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이후 소년은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자 문에 줄이 껴 강아지 목줄이 팽팽해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목줄을 손에 쥐고 놓지 않았습니다.
결국 죄없는 강아지는 아무 영문도 모른채 목숨을 잃고 말았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잔인한 행동을 눈 하나 깜빡 하지 않고 시행한 소년의 모습을 확인한 견주는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억누르며 피해 사실을 SNS에 공개하였습니다.
소년의 소름 끼치는 범행 현장을 접하게 된 누리꾼들은 죄 없는 강아지를 학대하고 죽인 소년을 엄벌에 처해야 하며 부모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비난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현지 경찰은 현재 해당 사건을 엄일히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