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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오정연이 경솔한 발언으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오정연은 박성광, 빽가와 함께 지난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청취자들의 연애 고민을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정연은 평소 친구들의 연예 상담을 많이 한다, 남 얘기를 할 땐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다라며 자신이 연예상담 박사임을 자처했는데요.

 

 

이어 "얼마 전에도 헤어진 커플이 있다. 이분들 다 아실 거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두 사람이 오래됐기도 하고, 한 명은 원하지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헤어졌는데 상대한테 문자가 왔다며 친구가 '대체 무슨 뜻이냐. 헤어졌는데 왜 연락이 오냐'라고 물어 내가 내용을 보니 "그 문자에서 좋은 이미지로 남고 싶다고 생각하는 게 읽혀졌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친구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냐고 물으니 정리하고 싶다며 솔직히 날 흔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해답을 내렸다. 그러니 깔끔하게 정리하는 투로 답장이 왔다"라고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방송 후 네티즌들 사이에선 오정연이 언급한 결별 커플이 전현무, 이혜성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습니다.

또 오정연이 지인의 사적인 부분을 방송에서 언급한 것 자체가 경솔했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오정연의 발언에서 '일방적 이별', '좋은 이미지로 남고 싶은' 등 타인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발언이 포함되어 있어경솔함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오정연이 언급한 인물이 전현무가 아닐 수도 있지만, 이미 소문은 기정사실로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결별 후 조용히 지내고 있던 전현무, 이혜성만 애꿎은 구설수에 다시 오르내리게 되었는데요.

 

이번 일로 과거 오정연의 폭로도 다시 재소환 됐습니다.

지난 2019년 오정연은 가수 강타의 사생활 논란을 폭로하였었는데요.

 

 

 

2019년 8월 강타는 하루에 모델 우주안,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 2건이 연이어 불거지며 양다리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날 오정연은 "반년 넘게 진지한 만남을 이어간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 있는 걸 봤다"라는 글과 함께 강타의 이름이 오른 실시간 검색어 화면을 캡처해 함께 올렸는데요.

오정연은 "어렵게 극복해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데 어제오늘 실검에 떠 있는 두 당사자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큰 상처를 받아 오래도록 힘들었다"라며 2년 전 자신이 겪은 일이라고 덧붙여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강타는 결국 사과문을 올렸고,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러브 송' 공개를 취소하였으며 SM타운 일본 공연에도 불참, 뮤지컬 '헤드윅'에서도 하차했습니다.

이후 자신과 관련된 일이기에 오정연의 폭로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위로를 받았는데요.

그러나 이번 라디오에서의 발언은 자신과 상관없는 제 3자의 일이기에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정연 프로필 

 

오정연은 1983년 1월 18일생으로 올해 나이 40살입니다.

고향은 인천광역시이며 학력은 관문초등학교, 과천중학교, 과천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발레 전공,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연극영화학 석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입니다.

 

오정연은 키167cm에 몸무게 46kg이며 혈액형은 B형입니다.

 

 

2003년 대학교 재학시절 도브 광고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오정연은 2003년 청주 MBC 아나운서로 활동을 하다 2006년KBS 아나운서 32기에 합격하였습니다.

 

 

이후 스타골든벨 등을 진행하며 인기를 모으며 활동을 해오던 중 2015년 02월 KBS를 퇴사 후 프리선언을 하였습니다.

 

 

 

오정연이 합격한 KBS 아나운서 32기 동기로는 이지애, 전현무, 최송현이 있으며 높은 인기를 모으며 드림팀으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오정연은 대학시절 김태희, 이하늬와는 같은 서울대학교 스키 동아리 출신으로 친분이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9년 당시 27살의 다소 이른 나이에 방송에서 만난 서장훈과 결혼했는데요.

두 사람은 2008년 1월 서장훈이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KBS1 ‘비바 점프볼’에 출연하며 가까워져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했습니다.

 

 

이후 서장훈과 오정연 아나운서는 이혼 루머가 불거질 때마다 이를 반박했으나 결국 성격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2012년 3월 성격 차이로 결혼 3년여 만에 합의 이혼했습니다.

서장훈과 오정연의 나이차이는 9살입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많은 추측이 쏟아졌는데요.
특히 서장훈의 결벽증 때문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한 방송에서 서장훈은 깔끔하고 예민한 성격이지만 결벽증은 아니다라며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로 헤어진 것이라고 이혼사유를 언급했다.

 

 

 

또 수백억의 자산가로 알려진 서장훈과의 이혼으로 위자료에 대한 관심도 높았는데요.
오정연은 한 방송에서 이혼에 대한 위자료나 재산분할 청구소송은 걸지도 않았고 걸 계획도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2018년에는 다소 후덕해진 모습으로 행사장에 나타나 실검1위를 장식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자신도 저렇게 살이 쪘는지 몰랐다면서 사진을 보고 몸무게를 재보니 두 달 만에 12kg이 쪘다며 저 사진 찍기 전날 건강 검진을 했는데 최초로 경도비만이 나왔다고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다이어트에 성공한 오정연은 다시 늘씬한 예전의 몸매를 되찾아 또 다시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오정연은 현재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입니다.

골때녀에서 오정연은 FC아나콘다의 골키퍼로 부상투혼을 발휘하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번 논란 잘 해결되고 좋은모습 계속 보여주길 바랍니다.

오정연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jungyeon.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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